아라테 > 전미라, 윔블던 준결승 당시...힝기스와 테니스 여제로 꼽혀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636)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전미라, 윔블던 준결승 당시...힝기스와 테니스 여제로 꼽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12-24 14:19 조회8,245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89293

본문

전미라, 윔블던 준결승 당시...힝기스와 테니스 여제로 꼽혀 ‘이렇게나 대단했어?’ 

전미라 

전미라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36)가 많은 테니스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가수 윤종신(44)의 아내로 유명하지만, 그도 한때 세계 주니어 무대에서 이름을 떨친 전도유망한 테니스 스타였다.

전미라라면 단순히 윤종신의 아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과거 세계 여자 테니스 단식 무대를 제패했던 '알프스 소녀' 마르티니 힝기스(34·슬로바키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실력 있는 기대주였다.

군산문화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테니스 라켓을 잡은 전미라는 군산영광여고 1학년 재학 시절인 1993년 대만 여자 테니스 대회 단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국내 최연소 국제 대회 우승이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듬해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 주니어 여자 단식 준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팬의 관심을 받았다.  

윔블던 결승 상대는 당시 전미라와 주니어 세계랭킹 1, 2위를 다투던 힝기스였다. 전미라는 힝기스와 결승에서 매 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0-2(5-7 4-6)으로 아쉽게 패했다. 우승엔 실패했지만, 테니스 불모지나 다름없는 한국에서 나온 쾌거였다. 한국 테니스계는 전미라는 성과에 들떠 있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전미라는 힝기스와 함께 세계 여자 테니스계를 이끌어 갈 것 같았지만, 시니어 무대로 옮기면서 이들의 운명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힝기스는 1994년 프로에 데뷔해 주니어 시절 보였던 클래스를 뛰어넘으며 세계 여자 테니스계를 주름잡았다. 2007년 은퇴 전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단식 5회(호주 오픈 3회, 윔블던 1회, US 1회), 복식 9회, 혼합복식 1회 등 모두 15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역 시절 209주간 세계 랭킹 1위를 고수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지난해엔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린 힝기스다.

반면, 전미라는 국내 열악한 테니스 환경과 강압적인 훈련으로 더는 성장하지 못했다. 더불어 주니어 시절 라이벌이었던 힝기스의 '승승장구'는 전미라를 더욱 힘들게 했다.  

전미라는 당시를 떠올리며 "'힝기스는 저렇게 하는데 너는 뭐냐' 하는 생각에 '내가 이렇게 못난 선수인가'라는 생각에 자신감을 상실하기도 했다"며 "수렁에 빠져있는 느낌이었다. 주위에서 힝기스가 세계 1위면 나는 적어도 20~30위는 해야 한다고 말하니까 부담이 컸고 경기에 나가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슬럼프의 계기가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더불어 스파르타식 강압 훈련 또한 전미라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가 됐다. 

전미라는 현역시절 주로 여자 테니스 마이너리그 격인 ITF(International Tennis Federation) 대회에 참가하며 통산 전적 283승 198패를 기록했다. 단식 최고 랭킹은 지난 2003년 2월 기록한 129위였다. 2005년 은퇴를 선언했다.

전미라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72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80 샤라포바 '디미트로프 성장, 지켜보는 재미있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20 6103
1479 호주오픈 테니스, 페더러-샤라포바 2R 안착 ‘이변없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20 6468
1478 ATP 투어 최초로 예선 통과자끼리 결승 대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17 5253
1477 페더러가 극복했다고 하는 희귀질병 전염성 단핵증 (infecti…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16 9575
1476 페더러의 1000승이 위대한 이유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16 6068
1475 호주오픈테니스- 정현, 본선 진출에 1승 남았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16 5082
1474 1000승 기록…'테니스 황제' 페더러의 눈물의 순간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16 5249
1473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19일 개막…2위 페더러 재기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16 5132
1472 테니스 페더러· 골프 우즈 "올핸 메이저 우승 가뭄 끊겠다" 명…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16 5468
1471 기아차, 2015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공식 후원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15 5854
1470 테니스, 정말 재미있을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13 7117
1469 테니스란 치사한 운동 댓글2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12 6931
1468 개그맨 최효종이가 테니스인에게 전하는 말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12 5127
1467 국제 테니스 대회에 '볼 보이'로 등장한 3마리 견공들, "볼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12 6606
1466 샤라포바, 이바노비치에 역전승…올 시즌 첫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12 7580
1465 1천번째 승리..페더러,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12 5684
1464 나달, 엑손모바일오픈 복식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10 5207
1463 나달 이어 조코비치, 8강서 탈락… 호주오픈 대혼전 예고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10 5809
1462 호주오픈테니스 총상금 역대 최고 355억원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10 5708
1461 2015년 아라테 회장 입니다.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08 6059
1460 팔뚝 부상 총가, 호주오픈 테니스 기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08 5483
1459 천이슬, 결별 후 밝은 모습...'양상국은 테니스만 치던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08 6409
1458 ‘우리동네 예체능’ 양상국 “천이슬과 결별, 테니스로 극복”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08 6588
열람중 전미라, 윔블던 준결승 당시...힝기스와 테니스 여제로 꼽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24 8246
1456 테니스 라켓 추천/ 남녀용 별도 - 부탁드립니다. 댓글2 인기글 호박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24 7887
1455 2014년 송년 재인도네시아 한인 테니스대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24 6513
1454 캐나다 테니스 역사 바꾼 미녀스타 부샤르, WTA 기량발전상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19 11368
1453 '우리동네 예체능' 이재훈, 도전+열정+순수 '매력 폭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19 607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