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오픈테니스- 나달·조코비치, 남자 단식 결승 맞대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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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6-07 14:22 조회5,9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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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2위인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501만8천900 유로)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나달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앤디 머리(8위·영국)를 3-0(6-3
6-2 6-1)으로 완파했다.
프랑스오픈 사상 최초로 남자 단식 5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나달은 지난해까지 이 대회에 9번 출전해 8차례나 우승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의 이 대회 통산 성적은 65승1패가 됐고 최근 34연승을 이어갔다.
나달은 지난해 US오픈 우승, 올해 호주오픈 준우승에 이어 최근 메이저 대회 세 차례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나달의 결승 상대인 조코비치는 앞서 열린 4강전에서 에르네스츠 걸비스(17위·라트비아)를 3-1(6-3 6-3 3-6 6-3)로 따돌리고
결승에 선착했다.
2012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조코비치는 2년 만에 결승에 다시 올랐다.
이미 호주오픈과 윔블던, US오픈을 제패한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 우승컵만 수집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또 지난해 호주오픈 이후 약 1년4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그는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여섯 차례 우승했다.
조코비치는 최고 시속 220㎞의 강서브를 앞세운 걸비스에게 서브 에이스 13개를 내줬으나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단식 4강에 오른
걸비스가 실책 44개를 쏟아낸 것을 적절히 이용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조코비치의 실책 수는 25개에 불과했다.
나달과 조코비치의 상대 전적은 나달이 22승19패로 앞서 있다. 그러나 최근 네 차례 맞대결에서는 조코비치가 모두 승리했다.
둘이 메이저 대회 결승에서 맞붙은 것은 이번이 7번째로 이전까지는 3승3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2010년 US오픈과 2012년 프랑스오픈, 지난해 US오픈에서는 나달이 이겼고 2011년 윔블던과 US오픈, 2012년 호주오픈
결승에서는 조코비치가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