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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엔 텔레토비…선수들의 다양한 징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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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9-02 11:04 조회6,1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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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라면 종목을 불문하고 자신만의 징크스가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미국 신문 뉴욕타임스(NYT)는 1일 현재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US오픈 테니스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혹은 이미 은퇴한 테니스 선수들의 주요 징크스를 모아 정리했다.
지금은 은퇴한 앤드리 애거시(미국)는 1999년 프랑스오픈 1회전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가방 안을 몇 번이고 살폈다고 한다.
바로 속옷을 깜빡 잊고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코치였던 브래드 길버트가 자신의 것을 하나 빌려주겠다고 했지만 그는 사양한 채 속옷을 입지 않고 경기를 치렀다.
1998년 같은 대회에서 1회전 탈락의 수모를 당했던 애거시는 '노팬티 매치'에서 승리를 따냈고 2회전부터는 일부러 속옷을 입지 않고 코트에 나서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다.
미국 TV 방송 해설가인 저스틴 지멜스톱은 "사실 미신과 선수들의 경기 전 루틴의 차이는 매우 애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1년 윔블던에서 우승한 고란 이바니세비치(크로아티아)의 예를 들었다.
당시 이바니세비치는 경기에 나가기 전에 항상 TV 프로그램인 '텔레토비'를 봤는데 이것을 미신으로 봐야 할지 경기 전 루틴이라고 해야 하는지 판가름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고란 이바니세비치(AP=연합뉴스)
키 193㎝의 거구가 경기 전에 '텔레토비'를 챙겨보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웃음이 나온다.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는 대회 내내 같은 양말을 신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계속 이겨나가면 세탁도 하지 않는다는 소문도 있다고 한다.
세리나 윌리엄스(AP=연합뉴스)
메이저대회는 2주에 걸쳐 열리는데 양말을 계속 빨지 않고 신는 것이 가능한지 궁금할 지경이다.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음료수 병들을 정해진 순서대로 늘어놓고 또 마시는 순서도 철저하게 지키는 징크스가 있다.
또 코트를 바꿀 때 상대 선수가 먼저 반대편 코트로 건너간 다음에 코트를 넘어가는 버릇도 있다.
데니스 이스토민(우즈베키스탄)은 볼 보이 가운데 한 명만 편애한다.
그는 "내 수건을 가진 볼 보이가 주는 공을 받아야 경기가 잘 풀린다"고 말했다.
잭 소크(미국)는 볼 보이들이 공을 3개씩 갖고 있어야 마음이 편해진다고 한다.
소크는 "한 번은 한 명은 4개, 다른 한 명은 2개를 갖고 있었는데 그때 내 서브 게임을 잃었다"며 "그 후로는 볼 보이들에게 공을 3개씩 갖고 있어 달라고 주문한다"고 설명했다.
징크스를 없애고 나서 잘 풀린 경우도 있다.
서맨사 스토서(호주)는 원래 대회 기간에 계속 같은 유니폼만 입는 징크스가 있었는데 2009년에 '더 이상의 징크스는 없다'고 선언했다.
그러고는 2011년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세계 랭킹도 4위까지 오르는 등 전성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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