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페레르가?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19)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페레르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4-01 23:40 조회8,680회 댓글1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alatte/147

본문

 남자 프로테니스계의 강자 다비드 페레르(29·스페인)가 경기 중 울음을 그치지 않는 갓난쟁이 아이에게 신경질적으로 공을 쳐 올리는 행동으로 테니스계 안팎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ATP 투어 소니에릭슨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페레르는 마디 피쉬(30·미국)와 경기를 벌이고 있었다. 페레르는 1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5-7로 진 뒤 2세트에서도 피쉬와 서로 서브게임을 따내며 혼전을 벌이고 있었다.

사건은 이때 벌어졌다. 관중석에서 30대로 보이는 남자가 갓난쟁이 아이를 안고 있었는데 이 아이는 엄마가 없어서인지 울음을 터뜨렸다. 조용한 분위기의 테니스장에서 아이가 큰 소리로 울고 있었지만 아무도 제지할 수 없었다. 아이 아빠는 당황해 아이를 달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지만 관중이 꽉찬 좌석에서 아이를 안고 빨리 일어나 빠져나갈 수도 없어서 어쩌지 못하고 있었다.

페레르의 서브게임. 테니스의 특성상 강력한 서브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서브게임을 따내지 못할 경우 세트를 이길 수 없는 상황에서 페레르는 자신에게 돌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연거푸 강력한 서브를 퍼붓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의 울음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진 페레르는 계속 서브실수를 범해 피쉬에게 게임 포인트까지 밀리고 있었다.

아이는 연신 울고 있었다. 두 개의 서브를 에러로 날린 페레르의 눈빛은 거의 이성을 잃을 정도로 살기등등했다. 피쉬가 페레르의 실수한 공을 되돌려보내는 순간, 페레르는 폭발했다.

공이 피쉬로부터 부드럽게 토스형태로 오자 페레르는 그대로 이 공을 울고 있는 아이와 아이를 안은 아버지에게 강력한 스트로크로 날려보냈고, 계속 관중석 아이 쪽을 분노에 차 한참동안 쳐다봤다. 공은 다행히 아이와 아빠를 강타하지 않았지만 중계 카메라에 비친 이 남성은 당황해 어쩔 줄 모르고 있었다.

페레르는 결국 피쉬에게 세트 스코어 0대 2(5-7 2-6)로 져 8강에서 탈락했다. 페레르는 라파엘 나달(25·스페인)과 함께 스페인을 대표하는 테니스 스타다. 그의 행동은 즉각 TV 중계방송 화면에 그대로 흘러나갔고 언론의 집중적인 비난을 받았다. 페러는 경기를 마친 뒤 "복통이 있었다"고 해명했으나 이번 행동으로 작지 않은 오명을 떠안게 됐다.

댓글목록

  • 검색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375건 1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375 여자 프로선수 섹쉬 순위라는데... 댓글1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23 11766
3374 웨인 아더스의 서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27 11135
열람중 페레르가? 댓글1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01 8681
3372 나달, 몬테카를로 우승으로 얻은 세 가지 소득 댓글1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20 9645
3371 우째쓰까 댓글3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27 9744
3370 역시 페더러!!!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04 9682
3369 리나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05 8305
3368 나달 우승!!! 프랑스 오픈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06 11164
3367 재미있는 사진들...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09 11359
3366 사진들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09 7832
3365 또 사진 댓글1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09 10516
3364 마지막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09 8037
3363 가슴 축소 수술을 하겠다는 테니스 선수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09 8846
3362 윔블던 전초전인 AEGON Championships 머레이 우…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18 8562
3361 올해 윔블던, 누가 우승할까? 댓글7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18 11360
3360 윔블던 소식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1 9655
3359 윔블던에서 리나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1 9427
3358 윔블던 '3일 혈투' 이스너-마위 '또 만났네'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1 10057
3357 답변글 윔블던 '3일 혈투' 이스너-마위 '또 만났네' --> 이스너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2 9323
3356 윔블던 소식-- 페더러 조코비치 서리나 윌리엄스 승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2 10448
3355 아라테 월례회...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2 8774
3354 시모나 가슴 축소 수술 후 복귀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3 16668
3353 윔블던 2회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3 8786
3352 윔블던의 반항아 댓글1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3 9923
3351 아! 리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4 8683
3350 윔블던 2회전 소식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4 8738
3349 125년 역사의 윔블던을 수놓은 명승부 빅4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4 9804
3348 윔블던 쭉쭉빵빵이들의 대결 外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25 965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