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윔블던 결승’ 정현, 한국선수 최초 우승 기대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33)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윔블던 결승’ 정현, 한국선수 최초 우승 기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7-06 11:10 조회6,961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22749

본문

테니스 유망주 정현(17·삼일공고)이 윔블던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결승전에 올랐다.

주니어 세계랭킹 41위인 정현은 5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주니어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주니어 30위 막시밀리안 마르테레르(18·독일)를 2-1(6-7, 6-1, 6-3)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현은 16강전에서는 주니어 세계 랭킹 1위 닉 키르기오스(호주)를 이기며 파란을 일으켰다. 한국 남자 주니어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지금까지 한국 선수의 메이저 대회 주니어 단식 최고 성적은 1994년 윔블던(전미라), 1995년 호주오픈(이종민), 2005년 호주오픈(김선용)의 준우승이었다.

정현은 경기 초반 마르테레르의 강서브에 고전했다. 마르테레르는 1세트 4-4로 팽팽할 때 서브로만 포인트를 따내 5-4로 앞서나갔다. 지구력이 좋은 정현은 랠리를 길게 끄는 전술로 마르테레르의 실수를 이끌어내며 6-6 동점을 만들었으나,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1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2세트는 정현이 압도했다. 정현은 강력한 스트로크로 마르테레르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한 게임만 주고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에서도 정현이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마르테레르는 지친듯 발이 느려졌지만, 정현은 뒷심을 발휘해 3세트를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윤용일(40) 삼성증권 코치는 "상대 서브가 강해서 처음에는 고전했지만, 정현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정현이 체력과 정신력이 모두 좋아서 우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결승 상대는 주니어 세계랭킹 7위 잔루이지 퀸치(17·이탈리아)로 대회 마지막날인 7일 저녁에 열린다.
정현은 테니스 공과 함께 자랐다. 아버지 정석진씨(47)는 대한항공에서 실업 테니스선수로 뛰었고, 현재는 모교인 삼일공고에서 테니스를 가르치고 있다. 형 정홍(20)도 건국대 테니스 선수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정현은 아버지와 형을 보고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테니스에 입문했다.

정현이 제2의 이형택으로 주목을 받는 건 2011년 말이다. 테니스 스타의 산실인 미국 오렌지 보울 국제 주니어대회 16세 단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우승했다. 2012년 6월 독일 오펜바흐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G1) 단식, 11월 이덕희배 춘천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남자 단식 정상에 오르며 주니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정현은 올해부터 삼성증권의 후원을 받아 시니어에 입문하자마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 경북 김천에서 열린 국제퓨처스 대회 단식에서 한국 선수 중 역대 최연소(17세1개월) 퓨처스 단식 우승 기록을 세웠다. 서울 국제 1·2차 대회에서 연속 4강에 올랐다. 현재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은 514위다.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88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32 도핑검사 거부한 테니스 선수, 18개월 출전 정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6 6786
1031 페더러, 스위스오픈 첫 판서 탈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6 5942
1030 가장 섹시한 여자테니스 선수 베스트10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5 23735
1029 ▶테니스 실력을 5단계로 나누면◀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5 6494
1028 눈치보는 고수 눈치없는 하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5 5480
1027 개그맨 최효종이가 테니스인에게 전하는 말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5 6163
1026 샤라포바 여자테니스대회 기권으로 본 고관절 부상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5 15779
1025 임용규(명지대) 러시아 카잔서 세계대학테니스 최강자 확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3 6105
1024 수막염 극복 카를로비치, 투어대회 5년 만에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2 6256
1023 윌리엄스, 스웨덴오픈 단식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2 5709
1022 114위에 덜미 잡힌 '테니스 황제' 페더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2 5990
1021 왜 여자테니스에서는 치마를입을까요?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0 31564
1020 가장 먼저 배워야 할 테니스 에티켓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0 33769
1019 女테니스 힝기스, 8월 뉴헤이번오픈 복식에도 출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0 5589
1018 페더러·윌리엄스, 투어 대회 4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20 7527
1017 “女테니스 혹사 없애자 유리천장 뚫어”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19 6086
1016 페더러, 큰 라켓 들고 윔블던 충격 패 후 첫 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18 10061
1015 섹시볼걸, 테니스 경기의 또다른 볼거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17 26454
1014 조코비치는 매너남! 볼걸과 진한 포옹, 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17 9826
1013 ''하락세'' 로저 페더러, 독일에서 부활을 꿈꾸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17 6537
1012 힝기스,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대회 복식에 출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17 6584
1011 테니스 ''괴물'' 임용규, U대회 단식 2연속 금 행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17 6555
1010 '가톨릭 신자' 테니스 女스타, 누드 찍고 퇴출 파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16 12183
1009 앤디머레이, 미모의 여친과 휴가 포착 ‘테니스 삼매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16 10548
1008 샤라포바, 고관절 부상으로 기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16 7523
1007 ‘호크아이’카메라 6대, 초당 60프레임 찰칵… 3mm오차도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16 7955
1006 테니스가 다른 운동보다 좋은 이유(논란의 소지가 될 수도...…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15 35956
1005 '13살 천재 테니스 소녀, 한국테니스계에 파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15 705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