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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총가, 애곤챔피언십 4강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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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6-15 09:54 조회5,5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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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머리(2위·영국)와 조 윌프리드 총가(7위·프랑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곤챔피언십(총상금 77만9천665 유로) 단식 4강에서 맞붙는다.
머리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4회전에서 벤야민 베커(105위·독일)를 2-0(6-4 7-6 < 3 > )으로 제압했다.

허리 부상으로 이달 초 끝난 프랑스오픈에 출전하지 못한 머리는 복귀 대회에서 3연승을 거둬 이달 말 열리는 윔블던 전망을 밝게 만들고 있다. 머리는 지난해 윔블던에서 준우승했다.
머리의 4강 상대는 올해 프랑스오픈 8강에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물리친 총가다.
총가는 데니스 커들라(112위·미국)를 2-0(6-3 6-2)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머리와 총가의 상대 전적은 머리가 7승1패로 앞서 있다.
이 대회의 또 다른 4강은 마린 칠리치(12위·크로아티아)와 레이튼 휴이트(82위·호주)의 대결로 열린다.
2001년에 세계 랭킹 1위까지 오른 '노장' 휴이트(32)는 지난해 7월 이후 약 11개월 만에 투어 대회 4강에 진출했다.
한편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페르시체룽스컵(총상금 23만5천달러) 단식에서는 안드레아 페트코비치(103위·독일)와 시모나 할렙(58위·루마니아)이 결승에 진출했다.
페트코비치는 2011년 10월 세계 랭킹 9위까지 올랐지만 이후 부상이 겹치면서 현재 100위 밖으로 밀려나 있다.
하지만 이날 톱 시드인 옐레나 얀코비치(16위·세르비아)를 2-0(6-4 6-3)으로 꺾고 부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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