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 : 기회가 있을 때만 공을 치며 일부러 시간을 내거나 먼저 나서지는 않는다.

準 : 흥미를 가지고 부족한 기량의 향상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한다.

熱 : 공을 열심히 치나 이긴 게임은 내공, 진 게임은 파트너 탓이라 생각한다.

熟 : 웬만한 상대와도 게임이 되는 기량이며 고수의 기량을 인정하고 충고를 흔쾌히 수용한다.

精 :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 즐기나 게임의 승패와 결과에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聖 : 하수라 할지라도 피하지 않고 더불어 진지한 게임을 하며 하수의 기를 살려주는 매너를 지니고 있다.

狂 : 테니스에 대한 애착의 정도가 가정을 소홀히 할 정도이며 중요한 게임의 결과에 매우 민감하다.

誠 : 날씨가 궂으면 코트를 걱정하며 배수와 노면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테니스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다른 운동으로 체력을 보강한다.

樂 : 승패의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운동 그 자체를 즐기며 동호인의 친목과 융화에 힘쓰면서 가정에도 소홀하지 않는다.

仙 : '테니스'라는 말만 들어도 미소를 짓고 밤새도록 테니스 이야기를 안주삼아 술을 마실 수 있다.

***게임을 하면서 지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인간의 본능)그러나 무조건 승리를 중시하는 타입과 승리의 과정을 중시하는 타입도 있습니다.

물론 과정과 결과를 모두 중시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