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호주 마지막 테니스 황제 휴이트, 굿바이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913)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호주 마지막 테니스 황제 휴이트, 굿바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1-22 10:03 조회2,504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21183

본문

전 세계 1위 레이튼 휴이트(호주)가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1월 21일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휴이트가 8번시드 다비드 페러(스페인)에게 2-6 4-6 4-6으로 패했다.
 
경기가 끝난 후 세 자녀와 공식 인터뷰장에 들어선 휴이트는 "이상한 기분이 든다. 경기가 끝나고 라커룸에 들어서자 더 이상 경기를 할 수 없다는 생각에 감정이 벅차올랐다"면서 "그동안 내 옆에서 든든하게 지원을 해 준 친구들과 코칭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들이 없었으면 난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그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서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 팬들 앞에서 마지막 경기를 해 영광이었다. 그동안 난 코트에서 열심히 했다. 나를 전폭적으로 응원해 준 홈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운이 좋았다"면서 "로드 레이버 아레나(호주오픈 센터코트)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경기장이다. 제2의 고향 멜버른에서 20년 연속 뛴 것 역시 운이 좋았다"고 전했다.
 
은퇴 배경에 대해서는 "흐르는 시간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다. 나이를 먹을수록 몸의 회복 속도가 느렸고 점점 한계를 느꼈다. 지금의 나이에도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훌륭한 팀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눈물이 났는지 질문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나도 모르게 좀 흐른것 같다"고 웃어 보이면서 "녹색과 금색의 유니폼을 입고 호주를 대표해 경기하는 것은 언제난 큰 자부심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날 레이트는 호주 국기를 형상화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했다.
 
1981년생으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동갑인 휴이트는 1998년 프로에 데뷔해 통산 616승 262패를 기록했으며 총상금 2천71만156달러(약 249억6천만원)를 획득했다. 그랜드슬램에서는 2차례(01년 US오픈, 02년 윔블던) ATP투어에서는 28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2001년 11월에는 역대 최연소 나이(20년 8개월)로 세계 1위에 올랐다. 휴이트의 최연소 세계 1위 기록은 아직도 깨어지지 않고 있으며 휴이트 이후 세계 1위에 오른 호주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향후 휴이트는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예정이다.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91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48 '컴백 카운트다운' 알리, 몰라보게 예뻐진 모습…몸매 관리 비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16 2506
열람중 호주 마지막 테니스 황제 휴이트, 굿바이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22 2505
946 2016 낫소 아라테 오픈 대회 공고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06 2504
945 페더러, 조코비치 23연승 행진에 제동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18 2496
944 조던도 우즈도 아니다, 최고 부자 스포츠맨은테니스 선수 출신 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02 2493
943 테니스 규칙 및 예절 댓글2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23 2488
942 세리나 “우즈 씨, 서둘지 말고 재활 즐겨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08 2480
941 구재이 "몸매 관리? 다이어트에 재미까지.. 테니스 추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23 2474
940 이동국의 딸 이재아, 아빠 응원 속에 전국대회 첫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14 2473
939 홍성찬, 세계 주니어 2위에 올라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03 2471
938 '시끄럽게 테니스 쳐서'…다른 회원 폭행한 부부 벌금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31 2468
937 '1억달러 사나이' 조코비치, 베르디흐 꺾고 4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03 2464
936 페더러, 나달에 왜 약했는가..상대전적 11승23패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30 2462
935 테니스에 다가서는 법 - 우먼스플레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5 2462
934 라파엘 나달, "최강의 서브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8 2461
933 정현 앞세운 男 테니스, '기다려 월드 그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03 2460
932 샤라포바, 금지약물 멜도니엄에 몰락하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12 2460
931 휠라, 테니스 컬렉션 출시…"브랜드 대표 라인으로 `테니스` 선…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09 2453
930 올해 윔블던 테니스 남녀단식 우승 상금 33억4천만원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27 2451
929 시즌 첫 우승은 조코비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11 2445
928 정현, 두바이오픈 복식 8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24 2439
927 테니스 정현, 한국 선수로 8년 만에 올림픽 도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28 2439
926 샤라포바, 1700억원이 날아갔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10 2435
925 US오픈테니스- 이덕희·한나래 탈락…한국 선수 전원 예선서 고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26 2431
924 샘프러스 "요샌 테니스보다 골프 더 쳐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12 2430
923 체흐, 윔블던 테니스 코트 ‘볼보이’로 전격 변신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1 2427
922 '약물 오명' 테니스 여제, 러 정부도 외면…"샤라포바는 개인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10 2421
921 캡틴 만난 정현 "고기 좀 사주세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3 242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