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US오픈 테니스대회 남녀단식 우승 상금이 350만 달러(약 40억원)로 책정됐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13일(한국시간) "올해 US오픈 남녀단식 우승 상금을 지난해 330만 달러에서 20만 달러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USTA에 따르면 대회 총상금도 4천63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400만 달러가 증액됐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US오픈 상금 규모가 가장 크다.

올해 앞서 열린 다른 메이저 대회들의 경우 호주오픈 단식 우승 상금이 340만 호주 달러(약 29억원·이하 대회 당시 환율 적용)였고, 프랑스오픈은 200만 유로(약 26억1천만원)였다.

또 이달 초에 끝난 윔블던에서는 200만 파운드(약 30억원)의 단식 우승 상금이 분배됐다.

US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패해도 4만3천300 달러(약 5천만원)를 받는다.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는 8월29일 미국 뉴욕의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코트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