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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기스, 테니스 명예의 전당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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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7-15 11:51 조회6,8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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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소녀'로 불리며 90년대 여자 테니스계를 주름 잡았던 마르티나 힝기스(33·스위스)가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다.

힝기스의 명예의 전당 입성식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에 위치한 국제테니스연맹(ITF) 명예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그의 명예의 전당 헌액 여부는 지난 3월 결정됐다.
보라색 드레스를 입고 행사에 참석한 힝기스는 연신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힝기스는 "지금의 벅찬 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선사해준 테니스에 정말 감사하다"며 "테니스 덕분에 나는 팬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수 있는 장소(명예의 전당)를 얻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힝기스의 부모는 모두 프로 테니스 선수였다. 이들은 힝기스가 6살 되던 해 이혼을 했다. 어머니인 멜라니 몰리토로바는 힝기스와 함께 스위스로 건너가 제2의 인생을 시작했고 이후 딸의 테니스 선생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명예의 전당 헌액이라는 영예를 안게 된 힝기스는 어머니를 향한 감사의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

그는 "테니스 선수인 내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은 바로 우리 어머니다"며 "프로 선수였던 그는 내가 2살일 때부터 테니스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이는 내게 테니스라는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힝기스는 테니스 명예의 전당 역대 네 번째 최연소 가입자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최연소 기록은 1992년 당시 30세의 나이로 가입한 트레이시 오스틴(미국)이 가지고 있다.
스탄 스미스 테니스 명예의 전당 회장은 "힝기스는 남·녀를 통틀어 코트 위에서 가장 영리한 선수였다"며 "그는 가장 완벽한 테니스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힝기스의 업적을 높게 평가했다.

힝기스는 지난 1994년 14살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했다. 2007년 은퇴할 때까지 총 81번(단식 43번·복식 37번·혼합복식 1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메이저대회(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에서는 총 15번(단식 5번·복식 9번·혼합복식 1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유일하게 프랑스오픈을 제패하지 못해 4개 대회 정상 등극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1997년에는 프랑스오픈(준우승)을 제외한 나머지 메이저대회 우승을 독식하며 AP통신과 여자 프로테니스(WTA) 투어가 각각 뽑은 '올해의 선수'로 동시에 선정되기도 했다.

1996년 15세 9개월의 나이로 윔블던 복식 정상에 오른 힝기스는 역대 최연소 메이저대회 우승자로 기록돼 있다. 1997년에는 16세 6개월의 나이로 WTA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며 역대 최연소 1위 기록도 새로 썼다.

발 부상으로 인해 2003년 은퇴를 선언했던 힝기스는 2005년 코트로 복귀했다. 하지만 2007년 참가한 윔블던 대회에서 코카인 양성반응이 나와 2년간 선수 자격 정지를 받은 뒤 다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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