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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시드 배정받으며 세계 최고 클래스 입증한 '테니스의 왕자' 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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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2-19 13:56 조회2,9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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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오픈 대회에서 4강 신화를 쓴 정현의 위상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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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은 19일 (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델레이비치에서 열리는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델레이비치 오픈에 출전해 총 8개의 톱시드 중 8번 시드를 받으며 테니스계의 '신성'으로 인정받았다.

델레이비치 오픈은 미국 플로리다 주 델레이비치에서 열리는 ATP 월드투어대회로 아웃도어 하드코트 표면의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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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하드코트에서 북미 테니스의 진수를 볼 수 있는 델레이비치 오픈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잭 소크(8위) 와 후안마틴 델 포트로(9위) 케빈 앤더슨(11위) 등 세계 테니스 상위 랭커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정현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한번 불붙일 시간'이라며 '결과가 어떻든 담담하게 받아들일 준비도 끝. 델레이 비치에서 만나요'라고 각오를 밝히며 한국 테니스 역사를 계속해서 써 내려갈 투지를 불태웠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비록 예선 탈락했지만, 호주 오픈에서 엄청난 경험을 쌓은 정현이 일 년 만에 같은 대회에서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정현은 이번 주 발표된 ATP 투어 랭킹에서 한 계단 하락해 30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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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부상으로 한 달 가까운 휴식과 함께 재활 치료에 전념해 대회에 불참하면서 랭킹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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