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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 테니스' 조코비치의 야망…'골든슬램' 깃발 꽂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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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2-02 10:14 조회3,2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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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 테니스’로 업그레이드된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위 ·세르비아)의 가슴속에 불타는 야망이 샘솟고 있다. 지난달 31일 막을 내린 2016 호주오픈에서 가볍게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꿈은 더욱 구체화됐다. 남자 테니스사상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골든슬램이 조코비치가 겨냥하고 있는 먹음직스런 사냥감이다.

한 해에 4개 메이저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와 올림픽을 함께 우승하는 것을 일컫는 골든슬램은 테니스에선 꿈의 대기록이다. 올림픽 자체가 4년에 한번 열리는 만큼 실력은 물론 운도 따라줘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은 오는 8월 열린다. 테니스역사상 골든슬램은 여자 테니스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1988년 유일하게 달성했다. 시기에 상관없이 4개 메이저대회와 올림픽을 석권하는 커리어 골든슬램은 지금까지 세 명이 달성했다. 남자는 안드레 아가시(미국)와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각각 달성했고,여자는 서리나 윌리엄스(미국)가 힘찬 깃발을 꽂았다. 

아직 프랑스오픈 정상에 오르지 못해 커리어 그랜드슬램도 달성하지 못한 조코비치가 골든슬램의 야망을 부풀리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여기는 팬도 있지만 호주오픈에서 보여준 그의 ‘무결점 테니스’를 놓고보면 얘기는 달라진다. 조코비치의 테니스는 지난해부터 물이 올랐다. 프랑스오픈을 제외한 3대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포함해 시즌 통산 11승을 거두며 자신의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스탄 바브링카(스위스)에 일격을 당한 게 ‘옥에 티’로 남았지만 한 해 동안 최고의 경기력을 맘껏 뽐냈다. 지난 시즌 통산 82승6패 승률 93.2%를 기록하며 화려한 전성기를 열어젖힌 조코비치는 올 시즌에도 더욱 탄탄해진 기량으로 독주체제를 예고했다.

조코비치의 골든슬램을 점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더 이상 실력으로 조코비치를 압도할 만한 선수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조코비치는 최근 자신의 테니스에 정교함과 예리함을 더했다. 핀 포인트 서비스리턴과 세계 최고의 백핸드 드라이브는 말할 것도 없고 포어핸드 스트로크도 반박자 빨리하며 상대를 현혹시키고 있다. 백핸드 드라이브 앵글샷으로 상대를 코트 밖으로 몰아낸 뒤 반 반자 빠른 포어핸드 스트로크로 위닝샷을 때리는 플레이는 경지에 올랐다.
 
조코비치의 ‘무결점 테니스’의 바탕은 발이다. 조코비치는 테니스 역사상 가장 뛰어난 푸트워크를 지닌 선수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푸트워크에서 리듬과 템포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은 신기에 가깝다. 뛰어난 코트 커버리지 외에 수비에서 벼락같이 공격으로 전환하는 능력도 민첩한 푸트워크가 있기에 가능하다. 

조코치비의 또 다른 강점은 강한 멘털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이 없는 강한 정신력은 상대를 심리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 무서운 무기다. 볼 하나 하나에 혼을 불어넣고 상대의 그 어떤 볼도 쫓아가서 받아내는 집중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에겐 불가능이란 없다. 조코비치의 강한 멘털은 그의 성장환경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내전으로 찌든 세르비아에서 테니스 하나로 성공하겠다는 어릴 때의 다짐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 여기에 가족의 힘이 보태졌다. 2014년 한 살 연상의 옐레나 리스티치와 결혼해 아들 스테판을 얻고 난 뒤 테니스가 더욱 성숙해졌다. 조코비치 스스로도 “가정이 생기고 난 뒤 테니스에 더욱 집중하게 됐다”고 말할 정도다. 
세계 남자 테니스 최초의 골든슬램이 눈앞에 어른거리고 있다. ‘무결점 테니스’로 업그레이된 조코비치의 2016년이 더욱 기대되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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