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7위, 스위스)가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페더러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서 그레가 제미야(슬로베니아, 62위)를 3-0(6-3, 6-2, 7-5)으로 가볍에 따돌리고 64강에 안착했다.

페더러의 2회전 상대는 카를로스 베를로크(아르헨티나, 48위)다. 페더러는 이날 서브 에이스 12개를 성공시키며 1시간 30여 분 만에 승리를 낚았다.

 

한편 여자 단식에서는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 8위)가 돤잉잉(중국, 133위)을 2-0(6-2, 7-5)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보즈니아키는 2회전서 섀넬 스키퍼스(남아공, 85위)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