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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호주오픈서 '세계1위' 조코비치에 패…1회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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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1-18 14:55 조회3,1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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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세계 1위 조코비치 벽 실감 ‘1회적 탈락’
세계 1인자의 벽은 역시 높았다. 하지만 앞으로 성장에 도움이 될 경기였다.
 
한국 테니스 기대주 정현(세계랭킹 51위)은 18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1회전 탈락했다. 정현은 지난해 US오픈에서 2회전 진출하는 등 나날이 성장하고 있어 이번 대회 메이저대회 생애 2승 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상대가 강해도 아주 강했다. 바로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였기 때문이다.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11회 정상에 오른 세계 최강자다. 더구나 호주오픈 통산 5회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챔피언이기도 하다. 강력한 우승후보다. 정현이 세트스코어 0-3(3-6 2-6 4-6)으로 패한 건 정현이 못했다기보다 조코비치가 무너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 팬들은 경기 전부터 정현의 승리를 기대하기보다 성장을 위한 자양분이 되길 바랐다. 세계랭킹 1위와의 맞대결 경험을 발판으로 더 성장하길 기대했다. 한국선수가 세계랭킹 1위와 맞선 건 지난 2007년 이후 9년여 만이다. 당시 이형택이 ATP투어 몬테카를로대회에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맞대결했다.
 
정현은 선전했다. 1세트 초반 조코비치에 밀리지 않고 자신감넘치는 움직임으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자신의 서브게임을 잃은 뒤 곧바로 조코비치의 서브게임을 따내는 패기도 보여줬다. 하지만 조코비치는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정현의 패기를 넘어섰다. 강력한 서브에 이은 정교한 스트로크, 노련한 네트플레이 등으로 정현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2세트에 들어서 더욱 정현을 몰아붙였다. 조코비치는 경기감각이 살아난 듯 코트를 넓게 썼다. 흐름을 잃지 않기 위해 비디오 판독까지 적절히 사용하며 정현을 상대로 한점 한점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무력한 2세트에 자극이 됐는 지 3세트 정현이 다시 힘을 냈다.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켜내며 조코비치와 대등한 경기력을 펼쳤지만 세트 첫 서브게임을 내준 게 끝까지 발목을 잡았다. 조코비치는 강력한 서브를 연방 날리며 정현에게 추격 여지를 주지 않았다.
정현은 이날 조코비치의 서브게임을 한 차례 따냈고, 서브 에이스 5개를 기록했다. 반면 조코비치는 정현의 서브게임을 5개 가져갔고, 에이스는 10개를 꽂았다. 서브 최고 시속은 정현이 199㎞로 조코비치의 198㎞에 밀리지 않았다. 더블폴트는 3-2로 조코비치가 하나 더 많았다.

정현은 1회적 탈락으로 상금 3만 호주달러(약 2,500만 원)를 받는다.

한편, 정현은 남자복식 경기까지 치르고 귀국해 2월 초부터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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