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테니스 동호회에서는 한울방식을 적용해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테니스 동호회에서도 한울방식을 적용하여 운동하는 곳이 있습니다.

한울 방식은 회원들의 참가 인원에 따라 조를 나누어 작좆별 인원에 따라 파트너를 편성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위의 표를 보시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회원들의 테니스 수준이 차이가 나기에 완벽하게 공평한 시스템을 만들기는 불가능하지만 최대한 공정한 방식을 선택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매 게임마다 파트너가 바뀌게 되며, 상대편도 가능한 한번 붙었던 사람은 다시 붙게되는 일이 최소화되도록 게임순서를 배치되어 있습니다.

위의 방식을 적용하여 게임이 반복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순위가 나뉘어 순위별로 조편성을 하다보면 좀더 실력이 비슷한 회원들로 조를 편성할 수 있습니다.

조의 인원이 6인이상이 되게 되면 파트너로 만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실력이 가장 높거나 가장 낮은 회원이 파트너로 반나지 않도록 시드를 미리 배정할 수 있습니다.

한울방식의 장점은 성적을반영하여 순위를 정해질 수 있고 회원간의 순위 경쟁이 자연스럽게 유도되어 실력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승패만 성적에 반영하는 것이 아니고 몇게임을 내주고 승리 했는지 혹은 몇게임을 얻고 패했는가도 성적에 반영이 되기 때문에 게임 승패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수에 집우을 하게되므로 끝까지 집중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칫하면 성적에 관심이 집중되기에 파트너의 에러에 민감하여 불만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러한 불만이 회원간의 친목 도모라는 동호회의 목적과는 반대로 갈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게임 자체를 즐기기보다 순위와 성적을 높이고자 하는 욕심이 많다보면 게임자체를 즐기지 못하고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게되어 즐거운 취미가 아닌 남을 이기기위한 압박이 많아 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단점의 보완을 위해 한울 방식을 매회 모임에 적용하되 성적은 격회로 적용을 하는 동호회도 있고 혹은 평소에는 성적을 내지 않다가 월례회에만 성적을 적용하고 그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기도 합니다.

스포츠동호회는 건강과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목적도 있지만 즐거운 취미활동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털어내고자 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명하게 한울 방식을 적용하여 동호회 본연의 목적을 이루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