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가 탈락했다. 프랑스오픈 테니스 ‘랭커들의 무덤’ 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6-02 09:53 조회6,201회 댓글0건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67225
본문
페더러가 탈락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2 스위스, 세계랭킹 4위)는 6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2014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501만8,900유로, 한화 약 350억원)' 16강전 경기에서 에르네스츠 걸비스(25 라트비아, 세계랭킹 17위)에 패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2 스위스, 세계랭킹 4위)는 6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2014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501만8,900유로, 한화 약 350억원)' 16강전 경기에서 에르네스츠 걸비스(25 라트비아, 세계랭킹 17위)에 패했다.
이 날 경기에서 페더러는 걸비스에 2-3(7-6, 6-7, 2-6, 6-4, 3-6)으로 패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접전이었다. 페더러는 위력적인 네트플레이로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냈다. 네트 대쉬 후 걸비스 로브를 쫓아가 강력한 스트로크로 포인트를 따낸 장면에서는 '황제' 클래스가 돋보였다.
하지만 두 차례 타이브레이크 접전으로 길어진 경기는 젊은 걸비스에게 유리했다. 2,3세트를 내리 내준 페더러는 정신력으로 4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마지막 5세트를 버티지 못했다. 체력에서 우위를 점한 걸비스는 코트를 넓게 활용하며 페더러를 괴롭혔다.
이 날 경기 패배로 페더러는 2004년 이후 10년만에 처음으로 프랑스오픈 8강에 진출하지 못하는 아픔을 맛봤다.
이번 프랑스오픈에서는 상위 랭커들 조기 탈락이 줄을 잇고 있다. 대회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3위 스탄 바브링카(29 스위스)가 탈락했고 페더러는 16강에서 짐을 싸게 됐다. 여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32 미국)와 2위 리나(32 중국), 3위 아그니스카 라드반스카(25 폴란드)가 모두 조기에 탈락했다.
이변 속출로 '랭커들의 무덤'이 되고있는 롤랑가로에서 마지막에 누가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노박 조코비치(27 세르비아, 세계랭킹 2위)는 16강에서 조 윌프리드 송가(29 프랑스, 세계랭킹 14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16강에 합류한 라파엘 나달(27 스페인, 세계랭킹 1위)과 앤디 머레이(27 영국, 세계랭킹 8위)는 각각 두산 라조비치,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와 8강 티켓을 놓고 다툰다.(사진=왼쪽부터 로저 페더러, 노박 조코비치)
하지만 두 차례 타이브레이크 접전으로 길어진 경기는 젊은 걸비스에게 유리했다. 2,3세트를 내리 내준 페더러는 정신력으로 4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마지막 5세트를 버티지 못했다. 체력에서 우위를 점한 걸비스는 코트를 넓게 활용하며 페더러를 괴롭혔다.
이 날 경기 패배로 페더러는 2004년 이후 10년만에 처음으로 프랑스오픈 8강에 진출하지 못하는 아픔을 맛봤다.
이번 프랑스오픈에서는 상위 랭커들 조기 탈락이 줄을 잇고 있다. 대회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3위 스탄 바브링카(29 스위스)가 탈락했고 페더러는 16강에서 짐을 싸게 됐다. 여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32 미국)와 2위 리나(32 중국), 3위 아그니스카 라드반스카(25 폴란드)가 모두 조기에 탈락했다.
이변 속출로 '랭커들의 무덤'이 되고있는 롤랑가로에서 마지막에 누가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노박 조코비치(27 세르비아, 세계랭킹 2위)는 16강에서 조 윌프리드 송가(29 프랑스, 세계랭킹 14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16강에 합류한 라파엘 나달(27 스페인, 세계랭킹 1위)과 앤디 머레이(27 영국, 세계랭킹 8위)는 각각 두산 라조비치,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와 8강 티켓을 놓고 다툰다.(사진=왼쪽부터 로저 페더러, 노박 조코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