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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오픈테니스- 클레이코트의 여왕으로 변신한 샤라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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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6-09 09:53 조회6,4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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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안 뷰티' 마리야 샤라포바(8위·러시아)가 팬들에게 가장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것은 역시 2004년 윔블던이었다.
파란 잔디 코트 위에서 당시 17살 어린 나이의 샤라포바가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를 무너뜨리며 윔블던 정상에 오르는 장면은 지금까지도 세계 테니스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아 있다.
하지만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샤라포바는 원숙미를 더해가며 어느새 '클레이코트의 여왕'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사실 샤라포바는 20대 초반만 하더라도 클레이코트와는 좋은 인연이 아니었다.
2004년 윔블던 우승 이후 하드 코트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2008년)과 US오픈(2006년)은 일찌감치 제패했지만 프랑스오픈은 2012년에야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비로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샤라포바는 프랑스오픈에서 최근 3년 연속 결승에 오르며 2012년과 올해 두 차례나 우승을 차지해 '파란 잔디 코트의 소녀'에서 '적갈색 클레이 코트의 여인'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시모나 할렙(4위·루마니아)과 접전 끝에 2-1(6-4 6<5>-7 6-4) 승리를 거둔 샤라포바는 "오늘 경기가 메이저 대회 결승 가운데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놓으며 "사실 7,8년 전만 하더라도 내가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마리야 샤라포바(AP=연합뉴스)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한 샤라포바는 프랑스오픈에서만 2차례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대회별 통산 승률에서도 샤라포바는 프랑스오픈에서 83.3%(50승10패)로 최고를 기록했다.
호주오픈은 80.8%(42승10패)고 윔블던과 US오픈은 80%에 약간 못 미친다.
적갈색 점토로 만들어진 클레이코트는 공이 한 번 튀면 스피드가 느려지기 때문에 지구력과 공을 받아넘기는 능력, 적절한 푸트 워크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샤라포바는 20대 초반까지 '클레이코트에서는 마치 빙판 위의 암소 같다'는 혹평을 들어야 했다. 그만큼 클레이코트의 특성에 적응하지 못하고 뒤뚱거리다가 끝난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2012년부터 샤라포바는 클레이코트에서 54승4패를 기록하며 7차례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클레이 코트에서 열린 3세트 경기에서 20연승을 기록 중이기도 하다.
이는 젊은 시절 힘에 주로 의존하던 경기 스타일에서 이제는 긴 랠리에서 포인트를 따낼 수 있는 노련미를 갖췄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이날 결승에서도 키가 20㎝나 작은 할렙이 키 188㎝의 샤라포바를 좌우로 흔들어 대며 각도가 큰 샷을 날려댔지만 샤라포바는 긴 다리로 성큼성큼 달려가 공을 받아낸 끝에 3시간2분의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어깨 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를 사실상 쉬었던 샤라포바는 이제 23일 개막하는 윔블던에서 10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린다.
샤라포바는 이번 대회에서 결승전을 제외하고는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를 한 번도 만나지 않은 대진운이 따랐다. '천적'인 세리나 윌리엄스가 조기 탈락하기도 했다.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여자 단식을 한 해에 석권한 사례는 2002년 세리나 윌리엄스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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