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오픈테니스- 샤라포바·부샤드 준결승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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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6-05 11:15 조회10,0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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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야 샤라포바(8위·러시아)와 유지니 부샤드(16위·캐나다)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501만8천900 유로)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샤라포바는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열흘째 여자 단식 8강에서 가르비네 무구루사(35위·스페인)를
2-1(1-6 7-5 6-1)로 따돌렸다.
2012년 프랑스오픈 단식 우승자이자 지난해 준우승자인 샤라포바는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샤라포바는 1세트에서 무구루사에게 압도당하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으나 2세트에서 분위기를 반전하고 흐름을 주도했다.
3세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 샤라포바는 두 번째 매치 포인트 기회에서 무구루사의 샷이 네트에 걸리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2회전에서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를 잡으며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은 무구루사는 돌풍을 8강에서 멈추게 됐다.
샤라포바의 준결승 상대는 부샤드다.
부샤드는 무구루사의 복식 파트너인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15위·스페인)를 2-1(7-6<4> 2-6 7-5)로 꺾고 4강에
올랐다.
부샤드는 캐나다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프랑스오픈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아울러 1월 호주오픈에 이어 프랑스오픈에서도 4강에 오르면서 새로운 강호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주니어 남자 단식에 나간 홍성찬(횡성고)은 8강에 안착했다.
주니어 세계 랭킹 64위 홍성찬은 단식 3회전에서 얀 코인스키(31위·독일)를 2-0(6-4 6-1)로 물리쳤다.
단식 2회전에 출전한 이덕희(주니어 10위·마포고)는 후베르트 후르카치(주니어 59위·폴란드)를 2-1(6-4 2-6 11-9)로 꺾고
뒤늦게 16강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