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포트로, 15개월 동안 왼쪽손목 수술만 세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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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6-16 09:50 조회3,8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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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우승자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27·아르헨티나)가 또 손목 수술을 받는다.
델 포트로는 16일(한국시간) "18일에 왼쪽 손목 수술을 받기로 했다"며 "다시 테니스를 하려면 또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밝혔다.
델 포트로는 20대 초반의 나이였던 2009년 US오픈 단식 결승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세계 남자 테니스계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하지만 손목 부상 때문에 좀처럼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2010년 오른쪽 손목 수술, 지난해 3월에는 왼쪽 손목 수술을 차례로 받았다.
특히 백핸드 샷을 구사할 때 통증이 심했던 델 포트로는 올해 1월 왼쪽 손목 통증으로 다시 수술대에 올랐고 5개월 만에 또 수술을 통해 통증 줄이기에 나섰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기도 했던 델 포트로는 현재 세계 랭킹이 578위까지 밀려 있다. 그는 2010년에는 세계 4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델 포트로는 이로써 7월 중순에 열리는 데이비스컵 8강전 세르비아와의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