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 테니스계에는 출중한 실력은 물론 뛰어난 외모를 가진 여자 선수들이 많다.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마리아 키릴렌코(러시아),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미의 기준이 다른 법.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국원석 원장(국원석 성형외과), 송인국 원장(압구정 본 성형외과), 유영준 원장(전 압구정 본 성형외과), 이진효 책임교수(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성형외과) 등 성형외과 전문의 네 명에게 물어봤다.

 

 

<송인국 원장> 중안면이 발달하면서 옆 광대가 다소 넓고 앞 광대가 살짝 아래로 처져 보이며 눈, 코, 입이 살짝 몰려 보인다. 깊은 팔자주름 때문에 나이 들어 보이는 것이 아쉽다. 얼굴과 몸매의 비율은 좋고 가슴이 아주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몸매는 좋다.
<유영준 원장> 턱 근육이 조금 발달해있고 아래턱이 약간 작아 새침한 느낌이며 동양적인 얼굴형을 갖고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모습이나 미인형과는 거리가 있다. 아담한 몸매를 지니고 있지만 큰 특징이 없어 다시 봐도 기억 안 날 듯하다.
<국원석 원장> 갸름하고 동양적인 얼굴형을 가졌다. 눈은 갈색과 푸른색이 섞여서 화려한 듯 보이면서도 얼굴의 폭과 길이 그리고 이목구비의 비율이 아주 자연스러워 친근하고 귀여운 모습이다. 콧대는 오똑하고 쭉 뻗었지만 각도가 좀 큰 편이고 코끝이 도톰하고 높아서 앳된 이미지이며 입술은 윤곽이 또렷해서 입을 다물고 있을 때는 야무지고 도발적인 느낌을 준다.
<이진효 교수>

(1) 얼굴 전체의 세로와 가로비(a+b+c+d+e):(A+B+C+D+E)= 4:3(갸름한 얼굴형의적정한 기준 4:3)

 

(2) 안면의 세로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 b:c:(d+e)= 1:0.9:1(이상적인 비율 1:1:1)

 

(3) 하관의 비율(d:e)=1:1.8 (이상적인 비율 1:2)

(4) 눈과 코의 위치 및 크기에 관한 비율(B:C:D)= 1:1:1(이상적인 비율 1:1:1)

(5) BMI(체질량지수) 18.7(평균적인 몸매 BMI:20~25,마른 몸매 BMI:15~20)

특징: 안면부의 전체적인 비율상 가장 이상적이다.

 

 

 

 

 

  

몸매가 살짝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를 풍기는 미녀 스타이다. 얼굴만 봤을 때는 얼굴의 좌우폭이 조금 넓고 턱이 발달해 있어 살짝 강한 인상을 풍긴다. 윗입술이 얇은 것이 흠이라면 흠이지만 얼굴과 몸매의 비율은 좋다.
<국원석 원장> 금발머리에 양쪽 턱이 약간 넓고 볼에 살도 도톰한데다 아래턱이 좀 짧고 작아 네모형 얼굴이다. 살포시 웃을 때는 소녀처럼 순수하고 천진난만해 보이쉬한 매력이 넘친다. 그러
나 광대는 적당이 튀어나와 입체감을 주며 이마에서 코로 이어지는 라인은 자연스럽고 균형감이 있다. 입술은 적당한 볼륨감이 있으면서도 앞턱이 약간 작아 균형감이 좀 어색하다.
<유영준 원장> 턱이 크고 얼굴의 폭이 넓어 강인한 인상을 주는 얼굴형이다. 얼굴 크기에 비해 입술이 지나치게 얇아 친근한 인상을 주지 않는다. 키는 적당하나 조금 통통해 보이는 몸매를 가지고 있다.
<이진효 교수>(1) 3.9:3 (2) 1:0.8:1 (3) 1:2 (4) 1:1.1:1.3 (5) 19.8
특징: 이상적인 비율이나 중안면 부위가 약간 짧다.

 

뚜렷한 이목구비, 부드러운 콧날, 살짝 도톰한 입술 그리고 눈, 코, 입의 비율이 굉장히 조화로운 얼굴이다. 얼굴만 보면 웬만한 할리우드 스타들보다 더 매력적이다. 군살이 없는 매끈하고 건강한 몸매는 남성팬들을 설레게 할 수 밖에 없다.
<유영준 원장> 서양의 장점이 완벽하게 혼합된 얼굴형으로 또렷한 눈, 코, 입의 균형과 부드러운 얼굴선은 여성스러움을 더해준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아담해 보이며 착하게 생긴 것이 특징이다.
<이진효 교수> (1) 4:2.8 (2) 1:0.7:0.9 (3) 1:2.5 (4) 1:1:1 (5) 20.4
특징: 갸름한 얼굴형이나 상대적으로 상안면부가 길고 중안면부가 짧은 편이다.
<국원석 원장> 갈색머리에 동그랗게 튀어나온 이마, 얼굴의 상중하 윤곽이 기가 막힐 정도로 균형을 잘 이루고 있다. 너무 각이 지지도 너무 갸름하지도 않은 자연스럽고 가장 아름다운 얼굴형을 가지고 있다. 짙은 갈색의 눈동자는 친근하면서도 부드럽고 깊은 눈빛을 발산하고 이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된 콧대는 오똑하면서도 쭉 뻗어 있으며 코볼과 코끝의 폭과 높이, 모양은 황금비율을 이루고 있다. 도톰한 입술은 귀엽고 순수하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송인국 원장> 이목구비가 비교적 뚜렷하고 매우 큰 신장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키 큰 사람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광대뼈나 턱뼈의 과성장이 없어 얼굴만 봐서는 큰 키를 짐작할 수 없는 부드럽고 균형 잡힌 얼굴이다. 턱뼈가 크지 않기 때문에 인상도 강해 보이지 않으며 어려 보인다. 얼굴과 몸매의 비율 역시 완벽하게 균형이 잡혀있다. 백인여성에게 흔한 주근깨가 유일한 단점이다.
<유영준 원장> 또렷한 이목구비를 갖춘 서양인의 모습이지만 각지지 않고 비교적 부드러운 얼굴형 그리고 하관이 크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은 미모를 갖추고 있다. 키가 매우 크지만 몸매가 완벽하게 균형 잡혀있다. 좀 얄밉게 생긴 것이 단점이다.
<이진효 교수> (1) 4:2.8 (2) 1:0.8:1.2 (3) 1:2.5 (4) 1:1:1 (5) BMI 16.7
특징: 중안면부가 상대적으로 짧고 하안면부가 길다
<국원석 원장> 전체적으로 작은 얼굴에 광대가 적당이 나와 입체적인 얼굴형인데, 아래턱은 약간 각이 져서 가는 입술을 다물었을 때는 고집스럽고 자존심과 의지력이 매우 강해 보이는 얼굴이다. 초록색 눈은 화려하면서도 이지적이고 요염한 눈빛의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콧대는 오똑하면서 쭉 뻗어 있고 코 끝이 예술적으로 살짝 올라가 여성스럽고도 지적인 느낌을 준다. 얇은 입술은 차가워 보이기도 하지만 웃을 때는 너무나 사랑스럽고 친근감을 준다. 몸매는 말 그대로 8등신을 넘어 9등신에 이르며 반듯하게 쭉 뻗은 다리는 보기에도 참 시원하다. 상대적으로 약간 작은 듯한 가슴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지적인 매력을 발산하기에는 오히려 장점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