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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파워 1위' 부샤르, '제2의 샤라포바'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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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5-27 09:35 조회4,7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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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스포츠스타는 오랜 역사동안 남자 선수들의 그늘에 가려있었다. 특히 벌어들이는 수입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테니스는 남녀선수들의 수입이 동등한 종목 중 하나다. 남자 아이들이 장래 억만장자가 되기 위해 축구과 농구 골프 그리고 야구를 선택하듯 여자 아이들은 테니스 스타를 꿈꾼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4 여자스포츠 수입 순위'를 보면 10위 안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가 무려 7명이다.
'걸어다니는 기업' 마리아 샤라포바(28, 러시아, 세계랭킹 2위)는 10년 째 이 부분 1위를 달리고 있다. 포브스는 매년 7월 이 순위를 선정한다. 샤라포바는 2013년 6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총 2440만 달러(한화 267억1,312만 원)를 벌어들였다.'
은퇴를 선언한 중국의 테니스 영웅 리나(33, 2,360만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현역 여자테니스 최강자인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 2,200만 달러)는 3위를 차지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25)는 1,630만 달러(한화 178억4,524만 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테니스의 전설'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은 샤라포바의 잠재성을 인정했다. 장차 WTA를 휩쓸 인재로 지목했고 이러한 예상은 현실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샤라포바는 '1인자' 세레나 윌리엄스의 벽을 넘지 못하며 '만년 2인자'로 남아있다. WTA 상금 누적 순위에서는 윌리엄스가 6,638만 달러(한화 725억8,524만 원)로 2위인 샤라포바(3,415만 달러, 한화 373억8,742만 원)를 크게 추월했다. 그러나 광고료 스폰서 후원 각종 부수입을 따진 총 수입에서는 샤라포바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유명 브랜드들은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샤라포바의 스폰서가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0년 나이키는 샤라포바와의 후원계약을 연장하며 제시한 조건이 8년 7000만 달러(약 765억원)였다. 실로 파격적인 금액이었다.
테니스 코트 안에서는 '세레나의 시대'가 지배하고 있다. 하지만 코트 밖을 떠나면 샤라포바가 전 세계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0년 동안 샤라포바가 최고의 스타로 군림하는 사이 WTA에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지난해 혜성처럼 등장한 유지니 부샤르(21, 캐나다, 세계랭킹 6위)는 차세대 WTA를 이끌고 갈 스타로 평가받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프로는 21일(한국시간) '2015년 스포츠 선수 마케팅 영향력 순위'를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부샤르는 쟁쟁한 스포츠 스타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 순위는 '현재' 보다 '미래'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2010년부터 시작된 이 조사는 선수 발전 가능성과 나이를 따진다. 그리고 선수 모국의 마케팅 시장 크기와 팬들에게 어필하는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앞으로 3년 간 마케팅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종합 평가한다. 현재 21세인 부샤르는 WTA 세계랭킹 순위 6위에 올라있다. 어린 나이만큼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과 뛰어난 상품성에서 부샤르는 고른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부샤르는 프랑스오픈 4강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또한 윔블던에서는 결승에 진출했지만 페트라 크비토바(25, 체코, 세계랭킹 4위)에 완패하며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놓쳤다. 2012년까지 챌린저 대회에서 활약한 부샤르는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세계 정상권에 도전했다. 프로의 세계에 뛰어든지 불과 2년 만에 세계랭킹 10위권 안에 진입한 부샤르는 '제2의 샤라포바'란 칭호까지 얻었다.
부샤르는 다소 차갑고 깐깐했던 샤라포바와는 달리 친절한 성품까지 지녔다. 한 마디로 스타가 되기에 모든 것을 다 갖춘 샘이다. 매번 투어에 부샤르가 참여할 때 팬들이 몰려다녔고 각종 행사에서 그를 초청했다. 미국의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의 열렬한 팬인 부샤르는 지난해 윔블던 결승전을 앞두고 "비버가 내가 뛰는 결승전에 와서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월에는 비버와 짝을 이루어 이벤트 복식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이러한 대중들의 관심은 올 시즌 상반기 부샤르에게 악영향으로 작용했다. 부샤르는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8강에 진출했지만 이후 참여한 투어에서는 성적이 좋지 못했다. 자신이 짊어진 거대한 부담감과 더불어 잔부상이 자주 발생했다. 부샤르는 우승이 예상된 앤트워프 다이아몬드 게임즈 첫 판에 탈락했다.
'제5의 매이저대회'로 불리는 BNP 파리바 인디언웰스 오픈에서는 4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셨고 마이애미 오픈에서는 2회전 마드리드 오픈은 1회전에서 조기 탈락했다. 특히 마드리드 오픈 1회전에서 패배할 때는 눈물을 쏟으며 코트를 떠났다. 이어 출전한 로마 오픈은 16강에서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카를라 수아레즈 나바로(27, 스페인, 세계랭킹 8위)에 발목이 잡혔다. 어제는 (5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랭켕 44위인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에게 4-6 4-6으로 패했다. 
부샤르는 '제2의 샤라포바' 혹은 '제2의 쿠르니코바'가 될 수 있다. 빼어난 외모로 주목을 받은 안나 쿠르니코바(33, 러시아)는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선수'가 아닌 '반짝 스타'로 잊혀졌다. 그러나 샤라포바는 두 마리 토끼(실력, 스타성)를 모두 잡으며 돈방석에 앉았다.
부샤르는 최근 WTA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많은 투어를 뛰며 지친 것 같다. 올해는 신중하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를 선택하겠다"며 "지금은 코트에 있어야할 때다. 어느 때보다 많이 연습하고 있으며 경기할 때는 생각하면 기대감이 몰려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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