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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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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5-12 12:07 조회4,7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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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30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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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링이라는 말의 뜻은 아시다시피 '줄, 끈' 입니다.

테니스 스트링을 논하기에 앞서 스트링이 사용되는 라켓 스포츠 분야로는...
테니스, 배드민턴,  정구, 라켓볼, 스쿼시 등이 있으며...

좌부터 배드민턴, 라켓볼, 스쿼시 라켓



라켓 스포츠 외에도 '스트링'이라는 개념은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 처럼 악기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소리를 통해 음악을 만드는 악기에서는 줄의 탄성과 굵기, 재질에 따라 미묘한 차이로 다양한 소리가 만들어집니다.



그렇다면 테니스는 어떨까요??
테니스 레벨이 중상급 이상이신 분들 만나보면, 주로 스트링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트링 브랜드, 재질, 텐션, 굵기 등 스트링에 따라서 라켓이 전혀 다른 라켓으로 달라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스트링을 찾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 라켓을 찾는 일보다 더 어려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 선수들의 경우에도 미묘한 스트링의 차이로 인해서 승부가 갈리기도 하고,
경기력에 큰 영향까지 받지는 않지만, 동호인들의 경우에도 스트링 선택에 따라서 라켓의 느낌이 매우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트링 선택시 고려해야 하는 여러가지 사항들
(항목별로는 너무나 많은 추가 포스팅을 해야 할 분량들입니다. 오늘은 그냥 간단히만...ㅎㅎㅎ)


1) 종류 (Type)
하이브리드(Hybrid)
케블라(Kevlar)
멀티플라멘트(Multifilament) - 합성 스트링 중 가격이 가장 비싸며, 합성스트링중 탄성이 가장 좋음. 코팅 벗겨지면 내구성이 떨어짐
천연거트(Natural Gut) - 가격이 비싸며, 내구성이 약하고 온도와 습기에 민감함. 타구감이 부드러우며 반발력과 볼 접지력이 좋다는 평
나일론(Nylon) - 가격이 저렴하며, 텐션 로스가 심하고 내구성이 약하다는 인식
폴리에스터 (Polyester) - 스트링 탄성이 적어 부상 유발이 있으나, 강한 파워와 내구성이 가장 좋음
합성거트(Synthetic Gut) 등이 있습니다.



2) 두께치수 / 게이지 (Gauge)
해외 직구 사이트를 보면 15 ~ 19g 사이에서 스트링의 두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링 두께에 따라 강한 타구를 구사할 수도 있지만, 스트링의 내구성이 좌우될 수도 있습니다.


3) 팽팽함 / 텐션 (Tension)
라켓의 Main 스트링과 Cross 스트링의 팽팽함 정도 입니다.
각 라켓에 보면 적정 텐션 범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예) 50-60 LB

현재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작년(2015년)까지 정현선수는 세계 톱 100선수 80%정도가 사용하는
럭실론 알루파워 1.25mm 스트링을 55 / 55 파운드로 사용했습니다.


4) 줄수 / 스트링패턴 (String Pattern)
라켓에 스트링을 장착하는 방식에 따라서 라켓의 특징 역시 달라집니다.

덴스패턴 18x20 - 볼 컨트롤에 유리하고 내구성이 좋다는 인식이 있으며..
오픈패턴 16x19 - 파워와 스핀에 유리하며 내구성은 떨어진다는 통념이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신상 라켓들은 줄수에서 일부 변화가 있습니다.



5) 브랜드 / 스트링 브랜드
전통적인 테니스 용품사들의 처음 용품 제작의 시작이 스트링이였을 만큼 테니스 브랜드사와 스트링은 뗄레야 뗄 수가 없습니다.
윌슨도 그렇고 바볼랏 역시 그렇습니다.
현재는 테니스 브랜드사 뿐만 아니라, 스트링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다양한 회사들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도 유명 스트링 이름 = 고유 브랜드가 된 것처럼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이름들도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럭실론(Luxilon) 알루파워가 있겠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스트링에 대해서는 테니스 초보들은 사실 선택하기 어려운 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아무리 좋은 걸 사용한다하더라도, 조건에 맞는 궁합과 조합도 고려해야하고
실제 나에게 맞는 것인지에 대한 검증도 있어야 하는데..
사실 뭐가 잘 맞는지 파악되기까지는 테니스 실력도 일정 수준 레벨이 올라와야만 감이 온다고 봅니다.



그래서, 스트링에 대해서는 어려운 용어와 여러가지 고려사항들을 다 빼고....
아주 쉬운 홍보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1) 챔피언과 그랜드 슬램 대회 공식 스트링 


2)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사용중인 럭실론 스트링

Luxilon Anthem

 


제가 윌슨 앰배서더로 활동하면서 현재 석달째 사용중인 스트링은
럭실론 엘리먼트 스트링으로... 편안함과 파워에서 강점을 보이는 1.25mm 스트링입니다.

단단한 폴리 에스테르 스트링은 빠른 스윙과 강한 타구를 자랑하는 번 FST 95와 매우 잘 어울릴 것 같은 스트링입니다.

럭실론 스트링을 사용하기 전에 주로 사용했던 스트링은
바브린카가 사용중인 바볼랏 RPM Blast 1.30 스트링 인데, 라켓에 볼이 접지될 때의 스핀이 얹히는 느낌이 좋아서 계속 찾게 되었습니다.

같은 텐션으로 럭실론 엘리먼트 1.25mm와 단순 비교했을때는 사실 개인적인 느낌은 너무 달라서 비교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럭실론 엘리먼트는 개인적으로는 편한함 보다는 딱딱한 감이 들어서 리시브할때나 발리할때 볼이 튕기는 느낌이 좀더 둔탁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FST 95 라켓의 영향도 있는 것 같구요. 대신 쭉쭉 뻣는 느낌이 남다릅니다. ㅎㅎㅎ

스트링에 대한 견해는 주관적이고, 장착 라켓과 함께 앞에서 말씀드렸던 고려되어야 하는 여러가지 사항들로 인해서...
자세한 비교는 좀더 스트링에 대해서 공부가 된 다음에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짜피 너무 주관적일 수 있는 견해를 어필하게 될 것 같아서;;;;;
앞으로 라켓에 들어가는 관심을 좀더 스트링으로 넓힐 생각입니다. 

스티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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