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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에 의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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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6-27 12:56 조회4,0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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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로 가면 갈수록 테크닉의 차이는 백지 한 장 차이로 좁혀질 것이고, 멘탈과 포지션, 전략과 전술, 파트너쉽이 중요해 질 것이 자명하다. 
테니스의 실력=테크닉(60%) +멘탈(20%) + 파트너쉽(10%) +전략과 전술(10%) 로 구성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전략과 전술에는 포지셔닝(위치선정)이 포함된다. 테크닉은 아침레슨 충실히 받으면 점점 향살 될 것이고,,, 그럼 멘탈은??? 어떻게 강화해야 하느냐  이게 고민이다. 물론 전국대회 등에 많이 참여해서 다양한 고수들과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이 주효하겠지만 이런다고 하루아침에 좋아질 것 같지도 않고 또 시일이 많이 걸리는 것 아닌가 말이다. 성질급한 나로서는 단박에 해결책을 찾고 싶은데 말이다.
 
그래서 누구는 왜 대범하게 공격적으로 치고, 또 누구는 왜 안정적으로 치는지가 궁금해졌다. 코치가 그렇게 치라고 가르치는 것 같지는 않다. 이러한 스타일을 결정짓는 핵심요소는 있는가? 있으면 과연 무엇일까?
네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보았다.
1> 테니스 스타일에 의한 두가지 분류; 공격형(Aggressive)과 안정형(Consistent)
테니스의 스타일은 크게 공격형과 안정형 플레이어로 나뉠 수 있다. 전자인 공격형은 경기결과보다는 한방에 상대를 주눅들게 하는 화려한 위너샷에 집착한다. 대범한 플레이를 즐기며, 서브 앤 발리 스타일이 여기에 해당된다. 서버도 한방에 결정지으려는 플랫성 빅서버들이 많고 완력이 좋다. 또한 워낙 강타를 좋아하다보니 네트에 쳐 박는 에러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동호회 수준에서는 안정형 플레이어보다 승률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혈액형으로는 공격적이면서 모험심을 좋아하는 B형과 호방한 O형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와 반면, 후자인 안정형은 한방의 위너샷보다는 기회를 노리면서 꾸준하게 또 줄기차게 상대방의 코트로 공을 되받아 넘기는 스타일이다. 마치 상대방이 실수해주길 바라면서 나는 끝까지 넘기기만 하겠다는 자세다. 동호인 레벨에서 공격형에 비해 대체로 승률이 좋은 편이며, 로브(공격형 탑스핀 로브가 아닌 슬라이스계 수비형 로브)를 자주 구사하고 콘트롤(Placement)이 좋다. 스테디한 스타일로 테니스 실력이 급격하게 늘지 않는 단점도 있다. 서브는 슬라이스나 스핀계열을 좋아하고 서브앤발리 스타일보다는 그라운드 스트로크 스타일이 많다. 안정형 플레이어도 약간 차이가 있는데 자발적인(?) 안정형과 어쩔 수 없는 피동형 안정형(발이 느리다든가 아니면 연령이 많다든가 등의 핸디캡으로)으로 나뉜다. 자발적인 안정형은 발도 빠르고 테니스 센스가 높지만 기질적인 차이로 인해 본인이 희망하여 이러한 플레이를 즐기는 스타일이다. 
 
2> 기질적인 차이에 의한 분류; 이성적(Reasonable) 아니면 감성적(Sentimental)
전자인 이성적인 플레이어는 좀처럼 감정기복이 없고, 언제나 한결같은 플레이어를 지향하고 또한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1-4나 2-5로 밀리고 있는 게임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따라서 역전승을 거두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4-1이나 5-2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6-1이나 6-2로 끝낼 수 있는 찬스를 놓쳐버려 경기를 타이브레이크 등 힘든 상황으로까지 끌고가는 경우도 많다. 반면, 감성적인 플레이어는 감정기복이 심한 유형이다. 한 게임 내에서도 감정의 편차가 천당과 지옥을 오간다. 5-2나 4-1로 이기는 경기에서는 시쳇말로 ‘필(FEEL)’ 받으면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곧바로 끝내버린다. 그리나 반대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쉽게 포기하고 될대로 되라는 식(?)의 플레이를 자주 연출한다.그러다보니 타이브레이크게임 등 짱장한(?) 경기보다는 6-0이나 6-1의 원사이드 게임이 많다. 특히 자기보다 하수와의 경기에서 이런 모습을 자주 본다. 안정형의 플레이어가 대부분 이성적이고 공격형의 플레이어는 또한 대부분 감성적이지만 반드시 둘 간의 상관관계가 일맥상통하지는 않는다. 금란에서 서동식과 정선생은 안정형의 플레이어지만 이성적이라기보다는 감성적인 측면이 많다(엄코치님도 여기에 해당되는 듯함). 혈액형으로는 B형과 AB형이 감성적인 플레이어가 많다. 반면, 공격적인 플레이어지만 이성적인 플레이어도 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곁들이겠다. 그럼 이런 4가지 유형들의 플레이어들이 어떻게 조합되면 가장 최강의 파트너쉽을 보여줄까? 어떤 유형끼리 만나는 것이 서로간에 상처받지도 않고 가장 완벽한 하모니를 연출할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비슷한 유형끼리 조합하는 것보다는 서로 상호보완적인(즉 대척점에 있는) 플레이어들끼리 파트너를 먹는 것이 더 좋은 성적을 내리라고 생각한다. 공격형과 공격형끼리 만나면, 서로 ‘마이볼’을 외치고 서로의 라켓이 부딪치기 바쁘고, 반면 안정형 둘이서 만나면, 센터볼(Down the middle)을 서로 양보하다 손도 못대보고 멍하니 쳐다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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