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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 테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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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6-01 11:46 조회3,0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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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중심, 시청 앞 서울광장 한복판에 에펠탑이 우뚝 섰다. 세계 테니스 4대 그랜드슬램 중 하나인 '롤랑가로스(Roland-Garros, 프랑스오픈 공식 명칭)'를 스포츠 축제로서 즐기는 '롤랑가로스 인더시티' 때문이다. 

프랑스 최고의 스포츠 축제인 롤랑가로스가 한국을 찾았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롤랑가로스 인더시티는 롤랑가로스를 도심에서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무료 페스티벌이다. 수교 130주년을 맞아 지난해 9월 양국 테니스 협회가 공동 주최를 위해 MOU를 맺으며 성사된 이번 행사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에 돌입했다. 

◇서울 한복판에서 느끼는 프랑스, 그리고 프랑스오픈의 정취
전야제를 앞두고 찾은 서울광장은 롤랑가로스 인더시티를 위해 마련된 각종 설치물과 부스로 가득했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반기는 에펠탑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였다. 서브 스피드를 측정해볼 수 있는 스매시 부스나 360도로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을 체험할 수 있는 VR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존이 마련되어 있어 테니스를 낯설어하는 이들도 즐길 수 있게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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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를 잘 모르는 이들이라도 이름은 들어봤을 법한 노박 조코비치, 세레나 윌리엄스 등 테니스 선수들의 모습이 장식된 판넬을 지나면 파리에서 서울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롤랑가로스의 상징, 모래시계가 보인다. 롤랑가로스를 대표하는 클레이 코트의 붉은 흙을 담아 장식한 모래시계 역시 포토 스폿으로 손색이 없다.

◇한국과 프랑스의 만남 
전야제 행사에서 축사에 나선 에티엔 롤랑-피에그 주한 프랑스대사관 수석 참사관은 군데군데 더듬거리면서도 유창한 한국어로 롤랑가로스 인더시티가 갖는 의미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 롤랑가로스 대회를 알리는 스포츠 축제이자 롤랑가로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클레이코트 테니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롤랑-피에그 참사관의 축사에 김창범 서울시청 국제관계대사 역시 "서울 시민들에게 롤랑가로스의 감동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적극적으로 도왔다"고 답했다. 김 대사는 "테니스를 사랑하는 인구가 늘고 한국 테니스의 역량은 물론, 젊은 선수들이 많이 나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롤랑가로스 서울행사의 공식 홍보대사인 한국 여자테니스 레전드 전미라와 남편 윤종신도 이 자리에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홍보대사로서 롤랑가로스에 다녀온 전미라는 "선수 때는 느끼지 못했던 아름다운 롤랑가로스를 만끽하고 왔다. 주위 환경들이 너무나 아름답다는 생각 새삼 하게 되었다"며 "선수 때와 달리 밖에서 선수들 바라보니 너무 멋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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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역시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 롤랑가로스에서 받은 느낌은 이것이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라는 생각이었다"며 "테니스 경기가 아니라 모든 이가 참여하는 축제이자 문화행사라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 (한국도)문화적인 색깔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롤랑가로스 인더시티의 본격적인 행사는 6월 1일부터 대중에게 공개된다. 광장에는 롤랑가로스의 상징인 클레이코트가 마련돼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꾸며졌고 전미라, 윤종신이 함께 하는 시범 경기도 6월 4일 클레이코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실제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롤랑가로스 주요 경기가 광장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녹화 및 생중계될 예정이다. 특히 5일 밤에는 피크닉 같은 분위기 속에서 롤랑가로스의 피날레인 남자 결승 경기가 밤늦게까지 생중계된다. 

행사장 개방 시간은 6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주말인 4일과 5일에는 11시에 시작해 남,녀 준결승과 결승이 끝나는 새벽까지 오픈할 예정이다. 행사는 모두 무료입장이며 현장등록 또는 ‘캔고루’ 모바일 어플을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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