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스크린야구에 이어 스크린테니스까지 대중에 선보이면서 스크린스포츠에 대한 선택폭이 넓어졌다. 

한때 최고의 인기스포츠이자 골프인구의 수십 배를 넘는 대중스포츠였던 테니스는 넓은 공간의 필요성과 햇빛노출 등을 이유로 테니스장과 동호인이 급감했다. 하지만 이제 장소와 햇빛노출 걱정 없이 테니스를 즐길 수 있게 돼 동호인들의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나라소프트는 최근 스크린골프처럼 실내스크린테니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강남역 인근에 매장을 오픈, 도심에서도 개인건강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나라소프트에 따르면 스크린테니스는 15평 정도의 좁은 공간에서 현실과 동일하게 공을 칠 수 있으며 가상시뮬레이션에 의해 공이 날아간 거리와 방향을 보여줌으로써 이용자들이 실제로 테니스를 치는 것처럼 느끼게 만든 시스템이다. 또 목표점수내기와 아바타게임까지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