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이색 망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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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11-27 10:55 조회6,986회 댓글0건본문
'강남스타일' 춤 연습에 빠진 마리아 샤라포바(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골프 선수인 남자 친구의 치어리더로 나선 캐럴라인 보즈니아키, 모래찜질을 즐기고 있는 로저 페더러 등 테니스 스타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비시즌 휴식기를 즐기고 있다. 출처 | 페이스북 트위터 |
"저를 좀 구해 주세요."
남자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래사장에서 얼굴만 내놓은 사진을 올려놓고 구조 요청을 보냈다. 시즌 오프 기간 동안 바닷가 휴양지에서 모래 찜질을 하고 있던 중 장난기 가득한 장면을 팬들에게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즌 개막 준비 틈틈이 망중한을 즐기는 테니스 스타들의 모습은 SNS를 통해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여자 테니스 전 세계 1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현재 10위)는 휴식기간이 더 바쁘다. 남자 골프 세계 1위인 남자친구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참가하는 대회 현장을 쫓아다닌다. 비시즌 동안 그의 트위터와 페이스 북에는 매킬로이에 대한 소식으로 가득차 있다. 나흘 동안 여자친구의 열성 응원을 받은 매킬로이는 25일 유럽프로골프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영국 신문 벨파스트 텔레그래프는 '이제 시즌을 끝낸 매킬로이가 나설 차례다. 미국 브라질 등 보즈니아키의 시범 경기에 동행할 것'이라고 26일 전했다. 매킬로이는 12월 28일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와 서울 이벤트에 동반할 가능성도 있다.
샤라포바는 뒤늦게 '강남 스타일' 의 매력에 푹 빠졌다. 영국 주니어 선수들이 만든 테니스 버전 '강남 스타일' 동영상 도입부에 잠시 등장했던 그는 본격적으로 춤동작을 연습하는 모습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또 곧 동영상으로 보여주겠다고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