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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도 지붕은 단 하나…'부익부 빈익빈'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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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7-01 08:01 조회2,0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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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윔블던 테니스대회가 올해도 비 때문에 대회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대회 사흘째인 29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절반 이상의 경기가 비로 연기됐다.

정상적으로 일정을 모두 소화한 건 유일하게 지붕을 갖춘 센터코트에 배정된 5경기뿐이었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는 가장 먼저 3회전에 진출했지만, 아직 1회전도 마치지 못한 선수도 있다.

톱시드를 배정받은 선수가 주로 센터코트에서 경기를 펼치는데, ESPN은 "테니스에서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꼬집었다.

대회 이틀째인 28일 버나드 토미치(19위·호주)는 페르난도 베르다스코(53위·스페인)와 1회전 5세트 경기 도중 비가 내려 경기를 중단해야만 했다.

이날 재개한 경기에서 토미치는 승리했지만,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하루 만에 라두 알보트(110위·몰도바)와 2라운드를 치러야 한다.

토미치는 이러한 일정에 "고통스러울 정도"라고 일침을 놨다.

지난달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역시 비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16년 만에 모든 경기가 취소되는가 하면, 경기 결과마저 바꿔놓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3위·폴란드)는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스베타나 피롱코바(71위·불가리아)에게 역전패했는데, 앞서던 경기를 비로 중단한 뒤 이틀 만에 재개한 경기에서 내리 10게임을 잃었다.

윔블던 대회가 열리는 올잉글랜드클럽은 센터 코트에 지붕을 갖춰 아예 지붕이 없는 스타드 롤랑가로스보다는 사정이 낫다.

센터코트에서 예정대로 경기를 치른 조코비치는 "우리만 그 시간에 경기했다. 어떻게 보면 난 행운이었고, 지붕이 있어 관객 환호가 크게 울린 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반면 선수 시절 비로 제대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경험이 있는 '전설' 크리스 에버트(미국)는 지붕이 하나라도 있는 게 낫다고 역설했다.

여자단식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통산 18번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당연히 불공평한 일이다. 그렇지만 이는 정상급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이라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메이저 대회 여자복식에서 21번 우승을 차지했던 팸 슈라이버(미국)는 "지붕이 하나라도 있는 덕에 비가 와도 관객은 경기를 볼 수 있다"며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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