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비너스 윌리엄스, 희소병 딛고 노익장 과시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862)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비너스 윌리엄스, 희소병 딛고 노익장 과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7-06 12:05 조회1,882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32847

본문

비너스 윌리엄스(8위·미국)는 올해 36세로 여자단식 출전선수 가운데 최고령이다.

테니스 선수로는 환갑을 넘긴 나이지만, 윌리엄스는 5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9일째 여자단식 8강전에서 야로슬라바 시베도바(96위·카자흐스탄)를 2-0(7-6<5> 6-2)으로 꺾고 노익장을 뽐냈다.

윌리엄스는 B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어떻게든 첫 번째 세트를 따내는 게 목표였다. 경기에서 승리하고 네트 앞으로 (상대 선수와 악수하기 위해) 걸어가는 게 목표이며 꿈"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의 선전이 더욱 놀라운 이유는 희귀질환을 딛고 이룬 성과라서다.

ESPN은 6일 윌리엄스가 쇼그렌 증후군으로 인한 종아리 통증과 탈진을 이겨내고 4강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쇼그렌 증후군은 주로 여성에게 발병하는 희귀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외분비샘이 막혀 침과 눈물 분비가 감소하고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게 주요 증상인데, 환자의 절반은 관절염까지 동반한다.

활동량이 많은 테니스 선수에게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윌리엄스는 이를 극복하고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여전히 세계 정상급 선수로 활약한다.

올해로 19번째 윔블던에 진출한 윌리엄스는 모두 71번의 메이저대회에 출전하면서 프로 선수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최다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

동시에 최근 22년 동안 열린 메이저대회에서 최고령 8강 진출 여자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윌리엄스의 4강 상대는 안젤리크 케르버(4위·독일)로 정해졌다.

윌리엄스는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인 케르버를 상대로 통산 2승 3패로 상대전적에서 뒤졌다.

만약 윌리엄스가 결승에 진출한다면, 동생 세리나(1위·미국)와 맞대결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

세리나의 4강 상대는 이번 대회에 시드를 받지 못한 엘레나 베스니나(50위·러시아)로, 이제까지 4번 싸워 모두 이겼다.

비너스와 세리나의 최근 맞대결은 작년 US오픈 8강으로 당시에는 세리나가 2-1로 이겼다.

상대전적도 세리나가 16승 11패로 앞서고, 윔블던에서는 2009년 두 선수가 결승에서 만나 세리나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32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00 윔블던 정상, 건재 알린 윌리엄스 '전설과 어깨 나란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11 1919
2599 윔블던 라오니치, 페더러 꺾고 메이저 첫 결승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9 1914
2598 테니스는 움직임의 게임이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8 2142
2597 '영국의 마지막 희망' 머리, 3년 만의 윔블던 우승 도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8 1926
2596 윔블던 최전방, 미디어인들의 이야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8 2044
2595 윔블던 세리나-케르버, 여자단식 결승 대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8 2300
2594 메이저 307승 페더러 '기록의 사나이' , 윔블던에서 부활하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8 2129
2593 셀프 저지(Self judge)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7 1722
2592 복식 테니스 12道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7 2292
2591 “소변 보고 싶은데 안 보내줘” 코트에 주저앉아 버린 선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7 2163
2590 단식 및 복식경기 운영방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7 2380
2589 윔블던 머레이 접전 끝에 4강 진출 ‘베르디흐와 대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7 1897
2588 윔블던 페더러, 칠리치에 '0-2에서 3-2' 대역전승…4강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7 2287
2587 미끈 몸매에 화끈 패션… 女테니스 선수 복장과 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6 3474
2586 윔블던 세리나, 4강 진출…자매 결승 대결 가능성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6 1918
열람중 비너스 윌리엄스, 희소병 딛고 노익장 과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6 1883
2584 윌리엄스 자매, 6년 만에 동반 8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5 2046
2583 시불코바 '결혼식 미루고 싶은 7월의 신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5 2057
2582 페더러, 8강 진출…니시코리 부상 기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5 1785
2581 '똑똑한 라켓'이라고 불리는 '바볼랏 플레이'(Babolat P…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4 3638
2580 윌리엄스, 16강 진출 메이저대회 통산 300승 …쿠즈네초바와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4 2129
2579 총가, 4시간24분 접전 끝에 이스너 제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4 2092
2578 할레프, 베르텐스 잡고 16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4 2160
2577 이덕희, 중국 퓨처스 우승…200위권 돌파 유력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4 2322
2576 정수남, 김천 국제여자서키트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4 2154
2575 조코비치, 윔블던 테니스대회 3회전 탈락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4 2723
2574 델 포트로, 바브링카 꺾고 3회전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2 1974
2573 조코비치, 2세트 내준 뒤 경기 중단…탈락 위기등 윔블던 종합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02 210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