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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모레스모 코치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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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5-10 10:53 조회2,1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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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테니스 세계랭킹 3위 앤디 머리가 아밀리 모레스모 코치와 결별했습니다.

머리의 매니지먼트 회사는 결별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2년 간 이어진 코치와 선수 관계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06년 호주오픈과 윔블던 여자단식 우승자 모레스모는 2014년 6월부터 머리의 코치를 맡았습니다.

머리는 2014년 3월 이반 렌들 코치와 결별한 뒤 정상급 남자 선수로는 드물게 여성 코치를 기용해 화제가 됐습니다.

모레스모 코치는 지난해 8월 첫 아이를 출산한 뒤 6개월간 쉬었다가 올해 상반기부터 다시 머리와 호흡을 맞춰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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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모레스모 코치는 "머리와 함께 한 2년은 나에게 훌륭한 경험이었다"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 팀을 이룰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과 US오픈, 2013년 윔블던에서 정상에 올랐던 머리는 모레스모 코치를 선임한 뒤로는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호주오픈 결승에 올랐지만 노바크 조코비치에게 모두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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