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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테니스협회 "샤라포바, 내년 1월 복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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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8-18 11:34 조회1,9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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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양성 반응으로 지난 6월 자격정지 2년 징계를 받은 테니스 선수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2017년 1월 코트에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러시아 테니스협회 샤밀 타르피슈체프 회장은 15일 러시아 타스통신과 인터뷰에서 "아마 9월에 이와 같은 결정이 나올 것"이라며 "100% 확실하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1월부터 샤라포바가 대회에 나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샤라포바는 올해 1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금지 약물인 멜도니움을 사용한 사실이 발각돼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자격정지 2년 징계를 받았다.

샤라포바는 이에 대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고 9월 중순 관련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마리야 샤라포바(AP=연합뉴스)

자격정지 징계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 샤라포바는 2년 자격정지 징계가 이어질 경우 2018년 1월까지 대회에 나설 수 없다.

징계는 6월에 확정됐지만, 징계 시작 시기가 올해 1월부터 적용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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