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페더러-머레이, 윔블던 결승전에서 '맞대결'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032)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페더러-머레이, 윔블던 결승전에서 '맞대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7-07 11:47 조회7,795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alatte/870

본문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1, 스위스, 세계랭킹 3위)와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25, 영국, 세계랭킹 4위)가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전에 진출했다.0

머레이는 7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에 위치한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12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조 윌프레드 송가(26, 프랑스, 세계랭킹 6위)를 3-1(6-3, 6-4, 3-6, 7-5)로 꺾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머레이가 윔블던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의 희망'으로 불리는 그는 안방에서 단 한 번도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영국 선수가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 오른 것은 1938년 버니 오스틴 이후 74년만이다.

그가 메이저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2008년 US오픈, 2010년과 2011년 호주오픈에 이어 4번째다.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머레이는 첫 우승을 노린다. 1936년 프레드 페리 이후 윔블던에서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영국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

페더러와 머레이의 상대전적에서는 머레이가 8승7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2010년과 지난해에는 5차례 맞붙었는데 3번을 페더러가 이겼다 .아직 잔디코트에서 맞대결을 벌인 적은 없다.

2010년과 지난해 윔블던에서 8강 탈락의 수모를 겪었던 페더러는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었다. 난 휴가를 가서 휴식을 취했다. 물론 결승에 오른 것이 좋다"며 "아직 대회는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머레이는 "준결승을 끝내고 감상에 젖었다. 결승에서도 이 기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피트 샘프라스는 AP통신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윔블던대회에서 뛰는 페더러를 좋아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번에는 머레이가 우승하는 것을 보기를 원할 것이다. 머레이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머레이는 동시에 온 국민의 희망과 꿈을 어깨에 지고 있다. 그 부담을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머레이는  호주오픈에서 두 번(2010, 2011), US오픈에서 한 번(2008) 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동안 머레이는 '빅3'인 로저 페더러(31, 스위스, 세계랭킹 3위), 라파엘 나달(26, 스페인, 세계랭킹 2위) 그리고 노박 조코비치(25, 세르비아, 세계랭킹 1위)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결승전에는 3번 진출했지만 준결승전에 오른 것은 무려 6번이었다. 특히 윔블던에서는 3번에 걸쳐 4강에 올랐지만 앤디 로딕(30, 미국, 세계랭킹 25위, 2009)과 나달(2010, 2011)에 패해 결승행이 좌절됐다.

송가와의 상대 전적에서 6승1패로 우위를 보인 머레이는 생애 첫 그랜드슬램대회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홈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등에 업은 머레이는 1,2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송가는 3세트를 승리하며 반격에 나섰다. 4세트에서도 5-5 듀스를 만들며 머레이를 끝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송가는 11개의 서브에이스를 꽂으며 분전했지만 무려 42개의 실책을 범하며 자멸했다.

이에 앞서 열린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준결승전에서는 페더러가 3-1(6-3, 3-6, 6-4, 6-3)로 승리했다. 윔블던 결승전에 8번째로 진출한 페더러는 머레이와 우승트로피를 놓고 승부를 펼치게 됐다.



윔블던 6회 우승에 빛나는 페더러는 이 대회 역대 최다승인 7회를 눈앞에 뒀다. 만약 페더러가 결승전에서 머레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할 경우 피트 샘프라스(미국)가 기록한 윔블던 최다우승인 7회와 동률을 이룬다.

머레이가 그랜드슬램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것과 비교해 페더러는 17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들의 상대전적은 머레이가 8승7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가장 최근에 열린 두바이오픈에서는 페더러가 2-0(7-5, 6-4)으로 승리했다.

페더러와 머레이가 맞붙는 결승전은 8일 열린다.
  • 검색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375건 24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31 지옥서 생환gks 조코비치 풀세트 역전승, 프랑스오픈 4강행 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06 7840
2730 니시코리, 세계 톱 8인 겨루는 왕중왕전서 머레이 제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11 7839
2729 여자 월드 스타들의 열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23 7836
2728 샤라포바, 슈투트가르트 대회 시즌 첫우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30 7835
2727 시모나 할렙, BNP 파리바 오픈 테니스대회 우승, “이 공격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23 7831
2726 남자 선수도 아름다울 수 있다. 포헨드 스트록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07 7829
2725 테니스의 유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11 7827
2724 진정한 고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6 7816
2723 사그라지던 테니스 황제 페더러 ‘위업’ 비결은 ‘아빠의 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13 7815
2722 테니스만화 - 꿈나무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03 7815
2721 서리나 윌리엄스 준결승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06 7815
2720 US오픈테니스 조코비치 "제발 비에 대비해달라"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06 7812
2719 2012 런던올림픽 테니스 4강 별들의 전쟁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03 7810
2718 자기관리 없는 성공 없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18 7810
2717 프랑스오픈 프랑스는 챔프 28년간 배출 못했는데 올해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01 7810
2716 나달·페더러, 16강 안착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2 7809
2715 샤라포바, 올림픽 데뷔전 승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30 7804
2714 테니스 단점 40 댓글1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07 7801
2713 실리치, 5시간31분 혈전 끝에 '미소'…세레나 16강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2 7800
2712 마리아 샤라포바, US오픈 여자단식 16강에서 탈락 外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01 7797
열람중 페더러-머레이, 윔블던 결승전에서 '맞대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07 7796
2710 끝날때는 부드럽게..... 그리고 확실허게..... 어깨에 힘빼…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07 7796
2709 테니스 선수 출신 피시, US오픈 골프 지역 예선 출전 6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07 7792
2708 '세기의 라이벌' 조코비치-나달, US오픈 테니스 결승 대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09 7792
2707 가장 정확한 스윙을 보여줬던 에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14 7791
2706 나달 없는 런던올림픽, '3파전'의 최종승자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23 7785
2705 스포츠 음료 먹지 말아야 하는 이유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16 7784
2704 워즈니아스키 무릎부상으로 기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25 778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