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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세레나, 아자렌카 꺾고 4번째 US오픈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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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9-10 11:49 조회8,3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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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진주' 세리나 윌리엄스(4위·미국)가 춘추전국 양상을 보이던 여자 프로테니스계에 다시 한번 맹위를 떨쳤다.
 
윌리엄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14일째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빅토리아 아자렌카(1위·벨라루스)를 2-1(6-2 2-6 7-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초반 분위기는 윌리엄스의 것이었다.

윌리엄스는 1세트 첫 3게임을 내리 따내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자신의 서브게임을 잘 지키며 계속 앞서간 세레나는 게임스코어 4-2로 앞선 상황에서 내리 두 게임을 따내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아자렌카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아자렌카는 2세트에서 윌리엄스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기분좋게 출발했고, 자신의 서브게임까지 지키며 게임스코어 2-0으로 앞섰다.

윌리엄스는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켰지만 분위기를 탄 아자렌카에 끌려갔다. 아자렌카는 연달아 3게임을 가져가며 게임스코어 5-1로 앞선 뒤 자신의 서브게임을 잘 지켜 2세트를 따냈다.

윌리엄스는 3세트에서 아자렌카와 접전을 벌였다. 윌리엄스와 아자렌카는 서로의 서브게임을 잘 지키면서 게임스코어 3-3으로 팽팽히 맞섰다.

먼저 분위기를 가져간 것은 아자렌카였다. 한 포인트도 내주지 않고 윌리엄스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한 아자렌카는 자신의 서브게임을 듀스 접전 끝에 지켜내 게임스코어 5-3으로 리드를 잡았다.

윌리엄스는 자신의 서브게임이었던 3세트 9번째 게임에서 아자렌카와 30-30으로 동점을 이뤘다. 두 포인트만 내주면 아자렌카에 우승을 내줘야 하는 상황.

윌리엄스는 상대의 실책을 이끌어내 포인트를 추가한 뒤 백핸드 다운더라인을 날려 게임스코어 4-5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아자렌카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기세를 끌어올린 윌리엄스는 자신의 서브게임까지 잘 지켜 역전에 성공했다.

윌리엄스는 마지막 게임에서 30-40으로 뒤지며 타이브레이크에 갈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아자렌카의 코트 구석에 포핸드샷을 날려 듀스를 만든 윌리엄스는 두 번째 듀스 상황에서 아자렌카의 백핸드샷이 네트에 걸리면서 어드밴티지를 따냈다. 윌리엄스는 아자렌카의 포핸드샷이 코트를 벗어나면서 그대로 승리를 확정했다.

우승을 차지한 직후 코트에 누운 윌리엄스는 일어나 코트를 마구 뛰어다니며 기쁨을 만끽했다.
 
우승이 확정되자 윌리엄스는 코트에 무릎을 꿇은 채 '신이시여!'만 연발하다 정신을 가다듬은 뒤 어머니와 기쁨의 키스를 나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윌리엄스는 메이저대회 15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역대 여자 프로테니스 선수 중 메이저대회 우승 횟수로만 따지면 4위에 오르는 기록이다.
윔블던대회와 런던올림픽에 이어 US오픈까지 정상에 오른 윌리엄스는 최근 최강자로 꼽을만한 선수가 없다던 여자 프로테니스계의 춘추전국에 마침표를 찍고 패자로 등극했다.
2010년 발을 다친 데 이어 폐색전증 때문에 11개월간 코트에서 떠난 윌리엄스는 힘겨운 투병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복귀했다.
투병 후 첫 메이저대회였던 윔블던 대회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고 US오픈 결승까지 올랐지만 서맨사스토서(7위·호주)에게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는 각각 4회전, 1회전에서 탈락하면서 주춤했다.
그 사이 여자단식에서는 빅토리아 아자렌카, 마리야 샤라포바(3위·러시아), 페트라 크비토바(5위·체코), 리나(9위·중국) 등이 메이저 대회 우승을 맛봤지만 뚜렷한 강자 없이 혼전을 거듭하고 있었다.
윌리엄스가 윔블던에 이어 US오픈까지 휩쓸면서 2010년 US오픈과 2011년 호주오픈을 연달아 우승한 킴 클레이스터르스(26위·벨기에) 이후 1년 8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여자단식에서 메이저 대회 2연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
윌리엄스는 "내가 이길 수 있으리라곤 생각 못했다"며 "준우승했을 때 소감만 준비했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31세 17일의 나이로 US오픈 정상에 오른 윌리엄스는 1973년 이후 우승자인 마거릿 스미스 코트(호주) 이후 대회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최고령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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