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테니스와 아이스하키, 두 가지 능력을 가진 드로브니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179)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테니스와 아이스하키, 두 가지 능력을 가진 드로브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1-01 10:45 조회1,631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52055

본문

야로슬라프 드로브니(영국)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테니스 선수이자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하며 특별했던 역사 속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38년 테니스 프로 선수로 데뷔해 1969년에 은퇴한 드로브니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드로브니는 1921년 10월 12일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나 5세 때 처음 라켓을 잡았다. 그는 볼보이로 활동하며 테니스 선수로 성장했다.
그가 태어난 구 체코슬로바키아는 사회주의 국가인 탓에 입출국 과정이 매우 까다로웠다. 이에 드로브니는 1950년 이집트 시민권을 취득해 이집트인으로 살아간다.
이집트 시민권을 취득한 후 드로브니는 그랜드슬램 정상에 3차례 올랐다.
1951년 프랑스오픈에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기록한 드로브니는 이듬해에도 정상에 오르며 2년 연속 프랑스오픈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954년 윔블던에서는 아프리카 국적으로는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567.jpg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46년에 출전한 윔블던에서는 4강에서 탈락했지만 16강에서 미국 남자 테니스 강호 잭 크래머를 꺾었다. 크래머는 "올해(1946년) 윔블던에서 만난 선수 중 가장 힘든 상대였다. 나는 손에 물집이 잡혀서 골프 장갑을 착용해야 할 정도로 드로브니와 긴 시간 동안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테니스 선수로 남긴 업적이 결코 작지 않았던 드로브니는 아이스하키 선수로도 활동해 이름을 알렸다.
1938년부터 11년 동안 구 체코슬로카비아의 아이스하키 리그에서 뛰었던 드로브니는 1947년 월드 아이스하키 챔피언십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듬해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올림픽에서는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은메달을 이끌었다. 아이스하키계에서 업적을 인정받은 드로브니는 1997년 국제아이스하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드로브니의 트레이드 마크는 '안경'이었다. 과거 아이스하키를 하면서 당한 눈 부상으로 안경을 쓰게 된 드로브니는 윔블던 남자단식 우승자 중 안경을 쓴 첫 선수였다.
여자 선수로는 빌리 진 킹(미국)과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가 있다. 아서 애시(미국) 또한 안경을 쓰는 선수로 유명했지만 1975년 윔블던에서 우승하던 당시에는 콘택트 렌즈를 착용했다.
 드로브니는 1960년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이민을 간 후 선수 생활을 잠시 하다가 은퇴 후 스포츠 상점을 운영했다. 1983년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그는 2001년 9월 13일 7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15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76 조코비치도 머리도 없는 AO, 그러나 페더러가 있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3 1629
3075 샤라포바 출전 막은 프랑스오픈, 스포츠 도박 전력 선수는 초청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20 1629
3074 페더러, 베데네 꺾고 2라운드 진출... 재치있는 인터뷰까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17 1631
3073 US오픈 테니스 男 4강전..나달-포트로, 부스타-앤더슨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08 1632
열람중 테니스와 아이스하키, 두 가지 능력을 가진 드로브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01 1632
3071 테니스 심판의 매력과 단점 사이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23 1633
3070 36살에 회춘한 테니스 황제, 20번째 왕관 차지할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29 1634
3069 “나는 노력파” 정현, 겸손 가득한 테니스 챔피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18 1635
3068 샤라포바, 프랑스오픈 테니스 예선 와일드카드 받을 듯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4-26 1638
3067 조코비치는 상대 선수와 기념촬영..페더러는 어린이 팬 격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05 1639
3066 장수정 "메이저 본선 뛰고, 조윤정 선생님도 넘을래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05 1641
3065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 8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3 1642
3064 US오픈 강타한 스티븐스, 세계랭킹 83위의 반격 부상 복귀 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11 1642
3063 워즈니아키, 여자 테니스 '왕중의 왕' 등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30 1645
3062 36세 노장들의 전성기… 테니스 '장수만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31 1647
3061 정현, 뉴욕타임스 선정 '프랑스오픈 주목할 6명'에 포함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30 1647
3060 셰쑤웨이 호주오픈서 무구루사 완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20 1647
3059 '미녀 모델로 우뚝' 러 테니스 전설의 딸 화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18 1649
3058 2017년 코트를 뜨겁게 달군 테니스 10대 뉴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26 1650
3057 15세 소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2회전 올랐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16 1650
3056 '돌풍' 오스타펜코, 바진스키 꺾고 생애 첫 결승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0 1651
3055 다시 기대하는 정현과 조코비치의 호주오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8 1652
3054 英매체 "호주오픈 여자 단식…역대급 혼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6 1655
3053 김새롬, 테니스 후 소중한 한표 행사 “계단과 테니스와 투표는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10 1655
3052 ‘닥공’ 오스타펜코…여자테니스 충격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12 1657
3051 나달은 어떻게 제2의 르네상스를 맞이했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20 1659
3050 호주오픈 `아웃사이더`의 반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5 1660
3049 부샤드, 트위터서 만난 팬과 두 번째 데이트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08 166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