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서 생환gks 조코비치 풀세트 역전승, 프랑스오픈 4강행 페더러와 붙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6-06 10:00 조회7,874회 댓글0건본문
남자 프로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5, 세르비아)가 프랑스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선전한 조-윌프리드 송가(27, 세계랭킹 5위)에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거두며 프랑스 오픈 4강에 안착했다.
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끝난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조-윌프리드 송가를 3-2(6-1, 5-7, 5-7, 7-6<8/6>, 6-1)로 물리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단 한 게임만을 내준 채 21분 만에 1세트를 6-1로 따낸 조코비치는 2, 3세트를 5-7로 연달아 내주며 위기에 봉착했다. 하지만 마지막 세트에 몰린 조코비치는 4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으로 따내며 승기를 되찾아왔고 결국 마지막 5세트마저 6-1로 승리하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특히 조코비치는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4세트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 4점을 먼저 허용하며 사실상 패색이 짙었지만 이를 뒤집으며 8-6으로 승리, 극적인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경기 후 "운이 좋았다"고 말하며 "굉장한 경기였고 송가는 이번 대회에서 맞은 가장 강력한 상대였다. 4세트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 4점을 주고 어떻게 살아 돌아왔는지 모르겠다"며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끝난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조-윌프리드 송가를 3-2(6-1, 5-7, 5-7, 7-6<8/6>, 6-1)로 물리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단 한 게임만을 내준 채 21분 만에 1세트를 6-1로 따낸 조코비치는 2, 3세트를 5-7로 연달아 내주며 위기에 봉착했다. 하지만 마지막 세트에 몰린 조코비치는 4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으로 따내며 승기를 되찾아왔고 결국 마지막 5세트마저 6-1로 승리하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특히 조코비치는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4세트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 4점을 먼저 허용하며 사실상 패색이 짙었지만 이를 뒤집으며 8-6으로 승리, 극적인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경기 후 "운이 좋았다"고 말하며 "굉장한 경기였고 송가는 이번 대회에서 맞은 가장 강력한 상대였다. 4세트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 4점을 주고 어떻게 살아 돌아왔는지 모르겠다"며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윔블던을 시작으로 US오픈, 올해 1월 호주오픈을 차례로 석권한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 최대 위기를 넘긴 조코비치는 8강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24, 아르헨티나)를 역시나 3-2로 꺾고 올라온 로저 페더러(31, 스위스)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두 사람은 8일(현지시간) 열리는 4강전에서 맞붙는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프랑스 오픈 4강전에서 페더러를 만나 패했지만 작년 9월 US오픈 4강전에서 설욕하는 등 최근 6차례 양자 대결에서 5차례 이겼다.
페더러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9위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24·아르헨티나)를 상대로 3-2(3-6, 6-7<4-7>, 6-2, 6-0, 6-3) 역전승을 거뒀다.
메이저대회에서 16차례의 최다우승 기록을 보유한 '테니스 황제' 페더러는 이번 승리로 메이저대회에서의 승수를 237승으로 늘렸다.
페더러가 이번 프랑스 오픈을 제패하면 메이저대회 최다우승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2003년 호주오픈 우승자 앤드리 애거시(미국) 이후 9년 만에 30대 메이저대회 단식 우승자 타이틀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