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메이저대회 최다승 달성, 페더러 조코비치 3회전 안착, 비너스 2회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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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5-31 10:47 조회8,492회 댓글0건본문
'황제' 로저 페더러(31·스위스)가 테니스 메이저대회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세계랭킹 3위 페더러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테니스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92위 아드리안 운구르(27·루마니아)를 3-1(6-3 6-2 6<6>-7 6-3)로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메이저대회 234승째를 수확한 페더러는 지미 코너스(60·미국)가 갖고 있던 메이저대회 최다승 기록을 넘어섰다. 메이저대회에서 234승35패의 전적을 기록하게 된 페더러의 승률은 0.870이다.
1998년 프로 무대를 밟은 페더러는 1999년 프랑스오픈에서 메이저대회 데뷔전을 치렀다. 2000년부터 이번 프랑스오픈까지 단 한 차례도 메이저대회에 빠진 적이 없는 페더러는 개인 통산 52번째 메이저대회를 치르고 있다.
페더러는 메이저대회에서 무려 16차례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는 메이저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이다.
호주오픈에서 4차례(2004년, 2006~2007년, 2010년), 프랑스오픈에서 1회(2009년), 윔블던에서 6차례(2003~2007년, 2009년), US오픈에서 5차례(2004~2008년) 우승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것도 7번에 달한다.
'황제'의 자리에 오른 페더러이지만 30세가 넘어서면서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페더러의 메이저대회 마지막 우승은 2010년 호주오픈이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는 결승까지 올랐으나 라파엘 나달(26·스페인)에게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대회 최다승 기록 경신을 노리고 있는 페더러는 "이 대회에 약한 상대라는 것은 없다. 컨디션이 좋다고 생각해도 생각만큼 좋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곤 한다"며 방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황태자' 노박 조코비치(25·세르비아)도 3회전에 안착했다. 조코비치는 2회전에서 세계랭킹 99위 블라즈 카브치치(25·슬로베니아)를 3-0(6-0 6-4 6-4)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호주오픈과 윔블던, US오픈을 모두 우승으로 장식하면서 세계랭킹 1위를 꿰찬 조코비치는 아직 프랑스오픈 우승 경험이 없다. 지난해 이 대회 준결승에서 페더러에게 막혀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올해에는 순항하고 있는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동시에 4연속 메이저대회 우승도 달성하게 된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세계랭킹 12위 질 시몽(28·프랑스)은 세계랭킹 141위 브라이언 바커(27·미국)를 3-2(6-4 6-1 6<4>-7 1-6 6-0)로 힘겹게 물리치고 3회전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7위 토마스 베르디흐(27·체코)도 2회전에서 세계랭킹 57위 미카엘 로드라(32·프랑스)를 3-0(6-2 6-3 6-3)으로 완파했고, 세계랭킹 9위 후안 마틴 델 포트로(24·아르헨티나)도 세계랭킹 82위 에두아르도 로저 바셀린(29·프랑스)을 3-1(6<5>-7 7-6<3> 6-4 6-4)로 꺾고 3회전 무대를 밟았다.
여자 단식에서는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32·미국)가 동생 세레나 윌리엄스(31·미국)의 뒤를 따랐다. 세계랭킹 52위 비너스는 2회전에서 세계랭킹 3위 아그니스카 라드완스카(23·폴란드)에게 0-2(2-6 3-6)로 완패했다.
메이저대회에서 7차례 우승을 거머쥔 비너스는 만성 피로와 관절 통증 등으로 인한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 증후군'에 시달려 대회에 나서지 못해 세계랭킹이 52위까지 하락한 상태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충분히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던 비너스는 결국 자신이 약한 모습을 보이던 클레이코트에서 조기 탈락의 아픔을 겪게 됐다.
동생 세레나가 전날 세계랭킹 115위 버지니 라자노(29·프랑스)에게 1-2(6-4 6<5>-7 3-6)로 져 개인 통산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1회전 탈락한데 이어 비너스도 고배를 마시면서 '흑진주 자매'는 나란히 짐을 싸게 됐다.
비너스는 "절망적이다. 그러나 나는 프로 선수이고 '왜 나지?'라는 생각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와 올해 호주오픈에서 8강에 오른 것이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인 라드완스카는 3회전에 안착하면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라드완스카의 프랑스오픈 최고 성적은 16강 진출이다.
세계랭킹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23·벨라루스)는 2회전에서 세계랭킹 194위 디나 파이젠마이어(20·독일)를 2-0(6-1 6-1)으로 가볍게 꺾고 3회전에 합류했다.
세계랭킹 6위 사만다 스토서(28·호주)도 2회전에서 세계랭킹 114위 이리나 팔코니(22·미국)를 2-0(6-1 6-4)으로 격파, 3회전에 올랐다.
세계랭킹 3위 페더러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테니스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92위 아드리안 운구르(27·루마니아)를 3-1(6-3 6-2 6<6>-7 6-3)로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메이저대회 234승째를 수확한 페더러는 지미 코너스(60·미국)가 갖고 있던 메이저대회 최다승 기록을 넘어섰다. 메이저대회에서 234승35패의 전적을 기록하게 된 페더러의 승률은 0.870이다.
1998년 프로 무대를 밟은 페더러는 1999년 프랑스오픈에서 메이저대회 데뷔전을 치렀다. 2000년부터 이번 프랑스오픈까지 단 한 차례도 메이저대회에 빠진 적이 없는 페더러는 개인 통산 52번째 메이저대회를 치르고 있다.
페더러는 메이저대회에서 무려 16차례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는 메이저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이다.
호주오픈에서 4차례(2004년, 2006~2007년, 2010년), 프랑스오픈에서 1회(2009년), 윔블던에서 6차례(2003~2007년, 2009년), US오픈에서 5차례(2004~2008년) 우승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것도 7번에 달한다.
'황제'의 자리에 오른 페더러이지만 30세가 넘어서면서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페더러의 메이저대회 마지막 우승은 2010년 호주오픈이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는 결승까지 올랐으나 라파엘 나달(26·스페인)에게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대회 최다승 기록 경신을 노리고 있는 페더러는 "이 대회에 약한 상대라는 것은 없다. 컨디션이 좋다고 생각해도 생각만큼 좋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곤 한다"며 방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황태자' 노박 조코비치(25·세르비아)도 3회전에 안착했다. 조코비치는 2회전에서 세계랭킹 99위 블라즈 카브치치(25·슬로베니아)를 3-0(6-0 6-4 6-4)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호주오픈과 윔블던, US오픈을 모두 우승으로 장식하면서 세계랭킹 1위를 꿰찬 조코비치는 아직 프랑스오픈 우승 경험이 없다. 지난해 이 대회 준결승에서 페더러에게 막혀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올해에는 순항하고 있는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동시에 4연속 메이저대회 우승도 달성하게 된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세계랭킹 12위 질 시몽(28·프랑스)은 세계랭킹 141위 브라이언 바커(27·미국)를 3-2(6-4 6-1 6<4>-7 1-6 6-0)로 힘겹게 물리치고 3회전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7위 토마스 베르디흐(27·체코)도 2회전에서 세계랭킹 57위 미카엘 로드라(32·프랑스)를 3-0(6-2 6-3 6-3)으로 완파했고, 세계랭킹 9위 후안 마틴 델 포트로(24·아르헨티나)도 세계랭킹 82위 에두아르도 로저 바셀린(29·프랑스)을 3-1(6<5>-7 7-6<3> 6-4 6-4)로 꺾고 3회전 무대를 밟았다.
여자 단식에서는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32·미국)가 동생 세레나 윌리엄스(31·미국)의 뒤를 따랐다. 세계랭킹 52위 비너스는 2회전에서 세계랭킹 3위 아그니스카 라드완스카(23·폴란드)에게 0-2(2-6 3-6)로 완패했다.
메이저대회에서 7차례 우승을 거머쥔 비너스는 만성 피로와 관절 통증 등으로 인한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 증후군'에 시달려 대회에 나서지 못해 세계랭킹이 52위까지 하락한 상태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충분히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던 비너스는 결국 자신이 약한 모습을 보이던 클레이코트에서 조기 탈락의 아픔을 겪게 됐다.
동생 세레나가 전날 세계랭킹 115위 버지니 라자노(29·프랑스)에게 1-2(6-4 6<5>-7 3-6)로 져 개인 통산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1회전 탈락한데 이어 비너스도 고배를 마시면서 '흑진주 자매'는 나란히 짐을 싸게 됐다.
비너스는 "절망적이다. 그러나 나는 프로 선수이고 '왜 나지?'라는 생각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와 올해 호주오픈에서 8강에 오른 것이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인 라드완스카는 3회전에 안착하면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라드완스카의 프랑스오픈 최고 성적은 16강 진출이다.
세계랭킹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23·벨라루스)는 2회전에서 세계랭킹 194위 디나 파이젠마이어(20·독일)를 2-0(6-1 6-1)으로 가볍게 꺾고 3회전에 합류했다.
세계랭킹 6위 사만다 스토서(28·호주)도 2회전에서 세계랭킹 114위 이리나 팔코니(22·미국)를 2-0(6-1 6-4)으로 격파, 3회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