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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스피드한 경기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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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1-10 11:38 조회1,5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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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을 중시하는 스포츠, 테니스가 팬을 잡기 위해 파격을 시도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는 ‘차세대 테니스 황제를 가린다’는 취지로 21세 이하 선수 중 세계랭킹 상위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을 신설했다. 대회 명칭은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총상금 127만5000달러(약 14억원)를 놓고 지난 7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 테니스 ‘에이스’ 정현(21·한국체대·세계 54위)이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은 11일 새벽(한국시각) 열린다.  
ATP는 이번 대회에 새로운 경기 규칙을 대거 적용했다. 전통을 중시하는 팬들은 눈살을 찌푸릴 일이지만, 빠른 경기 템포와 다양한 볼거리에 긍정적 반응도 나오고 있다. ESPN은 9일 “지루한 것을 싫어하는 젊은 세대가 바뀐 규칙의 테니스에 호감을 보인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번 대회에 적용된 새로운 규칙이다. 

 

◆스피드업=테니스는 4포인트를 먼저 얻는 쪽이 게임을 따고, 6게임을 먼저 따내면 세트를 가져간다. 이번 대회에선 4게임을 먼저 따내는 쪽이 세트를 가져간다. 듀스도 없애 40-40에서 포인트를 얻으면 바로 게임을 따낸다. 경기 전 워밍업 시간도 5분으로 줄였고, 포인트가 나온 뒤 25초 이내에 다음 플레이를 시작해야 한다. 서브가 네트에 맞고 상대 코트에 떨어지면 원래 서브를 다시 넣었지만, 이번엔 그대로 진행한다. 경기 시간을 줄인 건 TV 중계가 늘어지는 것을 막고, 지루함을 참지 못하는 젊은 팬을 배려한 조치다.   

◆인공지능(AI) 심판=테니스 심판진은 주심과 인·아웃을 판정하는 9명의 라인맨 등 10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는 주심 1명만 배치했다. 라인맨은 AI 심판의 일종인 ‘호크아이’로 대체했다. 호크아이는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10여 대의 초고속 카메라로 공의 움직임을 포착해,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한 뒤 인·아웃을 판정한다. 지금까지는 라인맨의 판정에 선수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에만 호크아이를 활용했다. 호크아이가 전면에 나선 이번 대회에선 판정이 더 정확해졌고 빨라졌다.  

◆자유 얻은 관중·코치=테니스는 원래 유럽의 귀족 스포츠였다. 관중은 경기 중 소리를 내지 않는 게 불문율이다. 심지어 선수들이 코트를 바꿀 때를 빼고는 움직이지 않는 게 관전 매너다. 이번 대회에선 경기 중 자유롭게 움직여도 눈총을 받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경기 내내 다소 어수선하다. 감독과 선수 간의 대화 금지 규정도 해제했다. 선수는 경기 도중 헤드셋을 통해 코치로부터 지시를 받을 수 있다. 두 사람의 대화는 중계방송을 통해 팬들도 들을 수 있다. 선수들은 또 코트를 바꾸는 휴식시간 동안 받은 태블릿을 통해 경기 기록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크리스 커모드 ATP 회장은 “이번 대회는 차세대 선수뿐만 아니라 차세대 팬을 위한 대회다. 젊은 팬들은 다양한 IT기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즉각적이고 활기차게 스포츠를 소비한다. 전통도 이런 변화에 맞춰나가야 한다. 새로운 방식을 ATP 주요 대회에 당장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10년 뒤라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은 “바뀐 규칙이 생소하지만 출전 선수 모두 같은 규칙으로 경기를 치른다. 즐겁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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