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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패와 부상…새해 어둡게 시작한 윌리엄스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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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1-05 11:12 조회1,8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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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윌리엄스(36·세계랭킹 2위)와 비너스 윌리엄스(37·17위) 자매의 새해 시작이 좋지 않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4일(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ASB클래식 2회전에서 탈락했고 비너스는 부상을 이유로 대회를 마쳤다.

세레나는 4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ASB클래식(총상금 22만6천750 달러)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매디슨 브렝글(72위·미국)에게 1-2(4-6 7-6<3> 4-6)로 졌다.
지난해 9월 US오픈 4강에서 탈락하면서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안젤리크 케르버(독일)에게 내준 윌리엄스는 이후 부상으로 공식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전에 나선 윌리엄스는 2회전에서 브렝글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불안한 시즌 출발을 보였다.  호주 오픈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나섰지만 브렝글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올해 36세가 된 윌리엄스는 16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단식 23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세리나 윌리엄스. [AP=연합뉴스]

비너스는 나오미 오사카(20·일본)와의 2회전 경기를 앞두고 오른팔 부상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이로써 ASB클래식에는 1번과 2번 시드를 받은 두 자매가 모두 2회전에서 탈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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