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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회전이 얼마나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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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4-20 13:59 조회6,4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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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에서 '신체의 회전'은 당연한 것처럼 사용되고 있지만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몸통 회전의 의미
회전이라고 한 마디로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 인간의 신체는 팔이든 다리든 여러 곳에서 회전을 한다. 그중에서도 몸통의 회전이 파워 증대에 가장 큰 공헌을 한다. 몸통이란 인간의 가슴에서 허리에 걸친 부분을 말한다. 이 부분은 신체를 지탱하기 위해 복근이나 등근육 등 우리 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근육군이 집중되어 있고, 그로 인해 큰 파워를 낼 수 있다. 따라서 가슴과 허리 사이의 회전은 스피드는 없지만 스윙 동작의 전반부에서 상당히 큰 파워를 발휘해 주는 것이다.

시대의 흐름
테니스의 변화에 따라 몸통 회전의 중요성도 증가되고 있다. 라켓의 진화는 가벼움과 반발력을 대폭 향상시켜 이전보다도 톱스핀을 걸어 크게 스윙하며 치는 테니스를 낳았다. 즉 스윙 스피드가 크게 향상되고 따라서 몸통의 회전도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잔디 코트의 감소와 하드 코트의 증가, 톱스핀의 증가 등에 따라 높은 타점에서 치는 경우가 많아진 것도 회전의 중요성을 높이는 요소가 되고 있다. 게다가 플레이 전개가 빨라 오픈 스탠스가 주를 이루면서 회전은 더욱 더 중요하게 되었다.

◀ 몸통의 회전이란?
몸통의 회전이란 가슴과 허리 사이의 회전을 말한다. 즉 허리 주위를 비트는 동작이다. 예를 들면 그림과 같이 회전판에 올라가 몸통을 돌리면 허리와 가슴은 각각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기 때문에(작용과 반작용의 법칙) 회전과 회전운동은 구분하여 사용해야 한다.
이 글에서 회전이라고 하는 것은 몸통의 회전을 가리키는 것이다.

▶오픈 스탠스의 증가와 회전
오픈 스탠스의 증가는 몸통의 회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오픈 스탠스는 회전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한 타법이기 때문이다.
회전과 체중 이동의 차이를 이해하자
테니스의 스윙을 가속시키기 위한 요소로서 신체의 회전 운동이 있는데 이 회전을 낳는 원동력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한 가지는 오른쪽 그림과 같이 다리를 땅에 붙이고 발생시키는 회전력과 또 한 가지는 몸통의 회전에 의해 발생되는 회전력이다.
두 가지의 차이를 제대로 모르면 회전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한다. 물론 이 두 가지는 어느 한 쪽만이 아니라 양쪽을 균형있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충분한 자세를 만들어 칠 수 있을 때에는 다리에 의한(체중이동에 의한) 회전을 사용하는 것이 쉽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몸통 회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 체중이동=회전운동
체중 이동은 단순히 직선 운동으로 이해되기 쉽지만 실제의 목적은 회전 운동을 낳는 것에 있다.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발로 지면을 차고 신체가 앞쪽으로 움직이는 힘은 그것에 의해 허리의 힘을 낳고 스윙을 가속시키는 큰 힘이 된다. 예전에는 이 작용을 많이 사용하는 타법이 주류였기 때문에 체중 이동도 중시되었다. 또 체중 이동은 타점의 전후 조정에도 큰 효과를 발휘한다.
△ 몸 비틀기에 의한 회전과 다리에 의한 회전의 차이
오른쪽은 몸통의 회전은 그다지 사용하지 않고 체중이동에 의한 회전 운동을 주로 한 타법. 왼쪽은 체중이동 보다 회전을 주체로 한 타법(처음부터 허리가 앞을 향하고 있다).
이것은 어느 쪽이 옳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 모두를 균형있게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인데 현재는 회전 스타일이 주류가 되고 있다.

▶ 일리의 낮은 타점에서의 강타
이와 같이 낮은 타점에서 치는 경우에는 왼발을 앞으로 내딛고 체중 이동에 의해 허리를 회전시켜 치는 것이 파워를 내기 쉽다.
연속사진에서는 처음엔 옆으로 향했던 허리가 사진2~4에서 앞을 향할 때까지 회전하고 있으며 그것이 스윙의 가속에 일조하고 있다.

높은 타점에서는 오픈 스탠스+회전
타점이 높아지면 그림과 같은 이유로 지면에서(체중이동에 의해) 회전력을 얻기가 어렵기 때문에 몸통의 회전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역으로 높은 타점에서 힘을 넣기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은 회전을 제대로 사용해야 된다.
스탠스도 클로즈드 스탠스에서는 허리를 앞으로 향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허리를 앞으로 숙이기 쉬운(처음부터 어느정도 앞으로 숙이고 있다) 오픈 스탠스가 높은 타점에 적합하다. 예전에 비해서 평균적으로 타점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현대 테니스에서는 오픈 스탠스+회전을 사용한 타법이 중요해지고 있다.

▶ 높은 타점에서는 다리에 의한 회전력을 얻기 어렵다
타점이 높아지면 당연히 자세도 높아지기 때문에 폭넓은 스탠스를 잡기가 어려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체중이동에 따라 허리 회전을 하려고 해도 강한 회전력을 얻기 어렵다. 타점이 높으면 힘을 넣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것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 따라서 다리에 의한 회전보다 몸통의 비틀림에 의한 회전으로 치는 것이 중요하다.

◀ 일리의 높은 타점에서의 강타
높은 타점에서는 체중 이동에 의해 허리를 예리하게 돌리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오픈 스탠스에서 회전에 의한 파워의 비율을 높여서 치는 것이 좋다. 허리의 방향은 옆페이지의 낮은 볼을 칠 때 보다도 앞을 향하고 있으며 그만큼 몸통이 크게 회전하여 허리의 방향은 거의 같아지고 있다.

몸의 회전을 이용한 파워업(2)

보다 강한 회전을
회전을 사용하여 치는 경우 테이크백 때 최대한으로 회전된 상태를 만들어 둘 필요는 없다. 테이크백에서는 약간의 여유를 두고 회전하며 임팩트 후에 다시 한 번 (회전을)추가하면 보다 큰 파워를 얻을 수 있다. 스윙의 시동은 어느 샷이든 다리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위로 전달된다. 그것은 연쇄운동이라는 효과를 낳고 효율적으로 가속하는 수단이 된다. 포핸드를 예로 들면 우선 오른발이 움직여 허리가 앞으로 돌아가기 시작하고 그에 따라 몸통 회전 반동이 시작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시간차가 파워업을 가져다준다.

▶ 몸을 하나로 하여 회전하면 좋은 볼을 칠 수 없다
이와 같이 몸통 회전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몸 전체를 하나로 하여 회전하면 연쇄 운동의 효과도 없다. 하반신(허리)의 회전과 비틀림을 잘하여(시간차를 두고) 조화를 이룸으로써 어깨 회전의 예리함은 더욱 증가될 것이다.

◀ 샘프라스의 회전을 사용한 백핸드 리턴
빠른 서브에 대한 리턴은 스탠스를 바꾸어 허리를 돌려치는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아 거의 회전 만으로 치는 것이 많아진다. 이 예에서는 허리의 방향은 거의 고정하고 몸통 회전에 의해 어깨를 돌려서 볼에 밀리지 않는 파워를 낳고 있다. 한손 백핸드도 타점을 앞에 잡으면 이와 같은 타법이 가능해진다.

여기까지는 이해를 돕기 위해서 포핸드를 예로 들어 설명했지만 회전의 효과는 다른 샷과 똑같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샷도 회전을 잘 사용함으로써 대폭적인 파워업이 가능해진다(단 발리에서는 회전의 중요성이 낮다). 또 실전에서는 허리의 회전을 사용할 여유가 없는 상황도 많이 있지만 그러한 경우에는 몸을 살짝 비트는 동작 만으로 치는 것도 필요하다.

허리의 방향을 처음부터 임팩트에 맞추어둔다
허리의 회전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으로는 리턴이 대표적이다. 휴이트와 같이 양손 타법으로 높은 타점에서 치는 경우나 점프하면서 치는 경우, 달리면서 치는 경우 등도 있다. 이때 허리를 미리 임팩트 방향으로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포핸드라면 임팩트에서 허리를 앞을 향해 두어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앞을 향한 상태로 해둔다. 샷에 의해 적합한 각도로 허리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휴이트의 점프하며 친 양손 백핸드
공이 높게 오자 테이크백부터 점프하며 치는 리턴. 높은 타점에서 칠 때 종종 볼 수 있다. 피시니에서 왼발을 뒤로 튕기는 것이 회전 반동을 돕고 있으며 허리는 회전의 반작용에 의해 역방향으로(뒤로) 돌리고 있다.

지금부터는 발리를 제외한 개개의 샷 별로 회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과 그 비결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현재 포핸드는 높은 타점에서 치는 것이 많아져 회전을 많이 사용하는 오픈 스탠스가 주류이다. 물론 동호인들도 회전을 잘 사용하면 높은 타점이나 빠른 볼에 강해져 실전에서 큰 무기가 된다.

포핸드에서 회전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허리의 동작이 중요하다. 임팩트에서 허리가 충분히 앞을 향하지 않으면 어깨를 자유롭게 회전시키지 못하여 회전력을 살릴 수 없게 된다. 때문에 테이크백에서 허리를 옆으로 향한 경우에는 다리를 사용하여 완전히 허리를 돌리는 것, 또 허리를 돌리지 않는 경우에는 처음부터 어느 정도 앞을 향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테이크백은 작은 것이 좋다
회전에 의한 가속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도 테이크백은 작게 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는 것이 스트레치의 효과가 살아 오히려 애거시와 같이 강한 볼을 칠 수 있게 되며 빠른 볼에도 강해진다.

▲ 허리 쪽을 먼저 앞으로 향한다
사진을 보면 어깨 보다도 허리가 먼저 움직여 앞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임팩트 후는 어깨의 회전이 허리를 따라 잡는다. 포핸드에서는 이와 같이 허리를 앞으로 향하는 것이 중요하다.

▶윤용일의 역크로스로의 강타
윤용일은 테이크백에서의 팔의 당김이 작지만 강한 볼을 칠 수 있다. 그것은 회전의 파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며 그것은 라이징샷을 잘 친다는 큰 이점으로 연결된다. 동호인도 회전을 잘 사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 회전을 최대한으로 사용한 이형택의 강타
회전을 최대한으로 사용한 이형택의 포핸드 스트로크. 오픈 스탠스에서 몸통을 크게 회전시켜 그 상태에서 피니시까지 어깨를 거의 180도 회전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왼쪽) 허리를 남겨두면안된다
포핸드에서 회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임팩트에서 허리를 충분히 앞으로 향하는 것이 중요하며 허리를 옆으로 그대로 남겨두어서는 안된다. 이와 같이 좋지 않은 습관이 있는 사람은 테이크백 때 무릎을 앞으로 향하고 치도록 해본다.

오른쪽) 팔을 너무 많이 뒤로 당겨도 안된다
'팔을 크게 당기면 스윙 거리가 길어져 파워가 커진다'라는 생각이 반드시 맞는 것은 아니다. 팔을 등보다 뒤로 당기지 않도록 한다.

◀ 샘프라스의 오른발을 앞으로 내민 포핸드
짧은 볼에 대해서 오른발을 앞으로 내밀고 친예. 이와 같이 전진하면서 치는 경우 오른발을 앞으로 내밀면 회전이 제대로 사용되어 강한 볼을 칠 수 있게 된다. 사진1~2번을 보면 몸통이 상당히 크게 회전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임팩트 후에도 허리가 옆을 향한 자세가 남아있는 습관을 교정하는 것에도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타법이다.

연습:오른발을 앞으로 내밀고 친다

오른발을 앞으로 내밀고 치는 것은 예전의 상식으로 말하면 상당히 어색한 타법이지만 몸통의 회전을 가장 사용하기 쉬운 타법이기도 하다. 따라서 회전을 사용하는 연습으로는 상당히 좋으며 프로들의 경기에서도 어프로치샷 등에 종종 사용된다.
파트너에게 볼을 던지게 하고 피니시에서는 상체가 옆을 향할 정도로 어깨를 회전해보자(그립이 얇은 사람은 약간 작게). 다음은 오픈 스탠스에서 마찬가지로 치는 연습을 하는데 여기에서는 오른무릎을 앞으로 향하는 것을 의식하자.

◀ 카프리아티의 먼 볼에 대한 오픈 스탠스의 포핸드
이와 같이 옆으로 크게 달려야 되는 상황에서는 오픈 스탠스에서도 허리를 앞으로 향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회전도 사용하기 어렵다. 카프리아티와 같이 신체의 회전을 잘하기 위해서는 우선 오른발을 제대로 내딛고(그때 발이나 무릎을 가능한 앞으로 향한다), 피니시의 형태(사진6)를 생각하면서 쳐야 한다.

몸의 회전을 이용한 파워업(3)
볼을 끌어오는 것이 중요
양손 스윙은 포보다도 작고 예리하며 짧은 시간에 사용된다.
때문에 볼을 끝까지 끌어당겨(몸에 붙이고 난 후) 스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 셀레스의 오픈 스탠스에서의 양손 백핸드
볼을 제대로 끌어당기고 짧은 스윙 중에서 허리와 어깨의 예리한 회전을 통해 강한 샷을 친다. 양손 타법에서의 이점을 잘 살려 최소한의 스윙을 한 모범적인 예이다.

회전의 중요성이 높다
어떤 의미에서 회전은 포핸드 보다도 양손 백핸드에서 더 중요하다. 몸통 회전을 사용하여 예리하게 어깨를 돌려 볼을 때리듯이 치는 것이 스윙의 가속을 돕는다. 그러한 양손 타법의 독특한 요소는 큰 이점을 낳는다. 볼을 최대한으로 끌어당겨 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볼이나 라이징에 강하고 상대에게 코스를 들키지 않는다는 효과도 있다. 또 높은 타점에서도 볼을 강타할 수 있기 때문에 현대적인 테니스에 상당히 적합하다.

▶ 양손은 회전량이 적다
양손 타법은 포핸드와 마찬가지로 몸통의 회전을 사용하여 치는 것이 중요한데 그 크기는 포핸드에 비하면 작다. 양손으로 라켓을 쥐고 있음으로써 포만큼 자유롭게 휘두를 수 없는 대신 짧은 스윙이라도 충분히 파워를 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개성에 의한 차이가 크다
포핸드 임팩트시 허리와 어깨를 거의 정면으로 향한다는 것은 대부분의 타법과 그립에 공통적인 요소인데 양손 타법은 이것이 맞지 않다. 아래의 연속사진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허리를 앞으로 향하는 사람이 있으면 허리를 약간 옆으로 향한 채로 치는 사람 등 여러 타입이 있다. 물론 어떤 타법이 옳다고 할 수는 없다. 그것은 각 선수의 개성이다.

그중에 공통적인 것은 앞에서도 설명한 바와 같이 회전의 양(각도)이 포 보다도 크지 않다고 하는 것이다. 그 점을 충분히 염두에 두지 않으면 오른쪽 그림과 같이 피니시에서 허리에 부담이 생길 우려가 있다. 충분히 스윙하여 일시에 멈춘다고 하는 이미지로 팔로우드루도 작게 하자. 큰 팔로우드루를 하면 허리에 부담이 많을 뿐만 아니라 스윙도 늦어져 버리기 쉽다. 또 높은 타점에서는 뒷발을 올려서 치는 것이나 점프하여 치는 것도 있는데 그 경우 어깨는 회전에 따라 앞으로 회전하는 반작용으로 허리는 뒤로 회전한다.

◀ 천천히 크게 돌리면 파워가 생기지 않는다
큰 스윙이 반드시 빠른 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경향은 양손 타법에서 특히 강하다. 크고 천천히 신체를 돌릴 때 팔의 스윙도 천천히 하지 않으면 타이밍(리듬)이 맞지않아 양손의 힘을 살린 예리한 가속을 행할 수가 없다.

▶ 클리스터스의 포핸드에 가까운 양손 백핸드
테이크백에서는 오픈 스탠스로 몸통을 회전하고 임팩트에서 허리 어깨 모두 정면으로 향하여 타점을 몸 앞에 두고 친다. 상당히 포핸드에 가까운 감각의 양손 백핸드라 할 수 있다.

연습
◀벽을 향하여 짧은 스윙으로 강타
회전을 살려 작은 스윙으로 치는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는 벽을 향하여 짧은 스윙으로 치는 연습을 하자. 이때 라켓을 짧게 쥐거나 주니어 라켓을 사용하면, 작고 예리한 스윙이 아니면 강하게 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처음엔 코트 사이드의 펜스를 향하여 쳐도 좋고 벽치기로 연습해도 좋다. 그때 볼을 몸에 붙여서 치는 것과 팔로우드루를 작게 멈추는 것을 의식하자. 코트 내에서 연습하는 경우에는 발리 대 스트로크의 랠리로 강타하는 것이 좋다. 그와 같이 상대와의 거리가 짧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상황을 만들면 콤팩트하게 휘두르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피니시가 제대로 되도록 주의
마지막까지 힘껏 라켓을 휘둘러 버리면 그림과 같이 허리가 비틀린 상태가 되어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된다. 그것을 막기 위해서는 자기 나름대로 임팩트에서의 허리의 방향을 자각하고 그것에 맞추어 피니시가 제대로 마무리 되도록 연구한다. 가령 허리가 옆을 향한 상태라면 타점을 약간 뒤로 하여 팔로우드루도 작게 멈추는 대책이 필요해진다.

◀클레몽의 옆을 향한 자세를 유지한 양손 백핸드
클로즈드 스탠스에서 오른발을 내딛고 피니시에서도 허리가 옆을 향한 자세를 유지하는 타입의 양손 백핸드

허리 회전은 처음에만
한손 백핸드에서도 몸통 회전은 파워를 내기 위해 중요한 요소이다. 단 회전을 사용하는 타이밍은 포핸드와 다르다. 구체적으로는 허리의 회전도 어깨의 회전도 스윙 초기에만 하며 임팩트까지는 거의 종료한다. 어깨는 옆으로 향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임팩트 후에도 어깨가 크게 회전하는 포핸드와는 다르다. 물론 먼저 허리가 돌아가고 한 템포 늦게 회전 반동을 이용하여 어깨가 돌아간다고 하는 원칙은 다른 샷과 공통적이다.

또 회전량에 대해서는 허리의 회전이 특히 작으며 그 다음 어깨 회전과 팔의 큰 스윙에 의존하는 부분이 크다. 테이크백에서 허리는 거의 옆으로 향하고 어깨는 상대에게 등이 보일 정도로 돌리는 것이 중요한데 팔은 신체를 감싸지 않도록 하는 것이 회전의 파워를 내기 좋다(오른쪽 그림). 내딛는 오른발은 약간 앞으로 향하는 것이 회전을 만들기 쉬워진다. 슬라이스를 치는 경우에도 톱스핀 만큼은 아니지만 회전은 중요하다.

◀ 회전을 잘 사용한 에넹의 한손 톱스핀
충분히 어깨를 회전시킨 테이크백(사진1~3)에서 팔→어깨→몸통의 순으로 돌리고 회전의 파워를 잘 살린
한 손 타법.


▲ 미리 회전을 사용하고 미리 멈춘다
스윙을 처음 할 때에 조금만 허리를 앞으로 향한다. 그리고 나서 회전의 반동으로 어깨를 돌린다(오른쪽). 그 다음엔 임팩트에서 어깨의 회전을 멈추고 팔만으로 팔로우드루하는 것이 회전의 기본적인 사용법이다.

▶ 팔이 신체를 감싸지 않도록 한다
테이크백에서 팔이 신체에 감겨버리면 그것을 풀려는 동작 같은 스윙이 되어 버린다.
그렇게 되면 신체도 함께 지나치게 돌아가버려 올바른 회전이 되지 않는다. 팔은 신체에서 멀게 하여 세로 방향으로 스윙하도록 한다.

◀ 허리의 사용법을 배우자

2단계로서 허리의 동작을 배우는 연습을 하자. 허리를 옆으로 향한 테이크백부터 스윙을 시작할 때에 허리를 앞으로 향하게 하고 바로 정지한다. 그것을 계기로 어깨를 회전하고(바로 멈춘다) 팔을 휘두르는 감각을 익히는 것이 목적이다. 처음엔 볼을 치지 않고 휘두르는 연습만 해도 좋다.
연습 : 회전 반동과 정지 감각을 익힌다

한손 백핸드에서 회전의 사용방법을 익히기 위해서는 포핸드와 마찬가지로 우선 앞을 향한 상태에서의 연습부터 시작한다. 그 다음으로 오른쪽 그림과 같은 연습으로 허리의 사용법을 익히자. 스윙은 몸과 함께 가로 방향으로 회전하는 것이 아니라 어깨를 축으로 세로 방향으로 회전하는 것도 의식한다.

앞을 향하여 치는 연습
우선 정면을 향하여 서서 치기 쉬운 볼을 파트너가 보내면 오른발을 한발 내딛고 몸통을 회전하여 타점을 앞으로 하여 치는 연습이다. 테이크백시 복근의 비틀림을 자신이 느끼는 것과 어깨와 허리는 45도 이상 앞으로 향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친다.


◀ 회전을 잘 이용한 크라이첵의 백핸드 슬라이스
슬라이스의 경우도 테이크백에서는 몸통의 회전, 약간만 허리를 앞으로 돌리고 회전 반동으로 스윙한다. 회전에 의해 생기는 파워는 그만큼 크지 않지만 깊은 볼을 치기 위해서는 중요한 요소가 되며 팔의 힘을 빼고 안정된 스윙을 하는 것에도 크게 공헌하고 있다.

지면으로부터의 회전력은 얻기 어렵다
서브에서도 몸통의 회전은 중요한 파워의 근원이다. 단 서브는 톱프로 선수도 회전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이 있으며 여자는 스티븐슨의 예와 같이 기술적인 결점으로 회전을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서브의 스피드에는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는 사람은 회전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는 느끼지 않아도 자세를 바꿀 정도로 회전을 의식할 필요는 없다. 단 지금보다 훨씬 빠른 서브를 칠 수 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회전에 의한 파워업에 도전해보자.
또 서브의 경우는 뒷꿈치를 든 상태에서 점프하여 치기 때문에 지면에서의 회전력은 얻기 어렵다. 따라서 오른발 착지였던 사람은 왼발 착지로 바꾸는 것이 회전을 사용하기 쉽다.

◀ 아래에서 위로의 튀어오르는 상태에서 회전을 만든다
테이크백시 왼발(오른손잡이는 오른발)을 앞으로 내밀듯이 스텝하면 자연히 허리가 약간 앞으로 향해져 사진과 같이 몸통의 회전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나서 다리의 힘으로 위로 뻗으며 허리가 약간 앞으로 향하여 왼쪽과 같이 회전을 보다 크게 할 수 있다.


▶ 사핀의 회전을 잘 사용한 스핀 서브
이치에 맞는 신체의 사용방법으로 확대 사진과 같이 큰 회전을 만든 효율적인 서브 동작. 스핀 서브도 이와 같이 회전을 사용하여 스피드와 회전 모두를 증가시킬 수 있다.

몸 전체로 회전해도 스피드는 나오지 않는다
서브는 지면을 차고 가로 방향의 강한 회전력을 낳기가 어렵기 때문에 힘을 쏟아 몸 전체로 회전해도 생각만큼 위력이 나오지 않는다.
반대로 그것에 의해 안정성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다리에 의한 회전은 의식하지 않는 것이 좋다(다리의 힘은 상하 이동 방향으로 사용한다). 그것보다도 몸통의 회전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파워업할 수 있다.

연습 : 앞을 향하고 회전만으로 친다

서브의 경우도 다른 샷과 마찬가지로 회전을 사용하는 타법을 익히기 위해서는 앞을 향한 상태에서 연습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완전히 앞을 향한 스탠스에서 토스를 올리고 어깨를 뒤로 회전하면서 테이크백하여 치는 방법이다. 테이크백에서는 라켓을 크게 돌리지말고 단순히 당기듯이 한다. 이 타법에 익숙해지면 회전만으로 쳐도 상당히 강한 서브를 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후에 스탠스를 서서히 본래의 것으로 돌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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